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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 백반기행 양주 마장호수 밥집 "산하" 한우 버섯 불고기 솔직 후기

히무이다 2024. 7. 26. 20:39

 

식객 허영만 백반기행에 나온 집으로 허영만 님은 한우 숯불 불고기를 드셨다고 함!

주차장은 무지 넓은 편이다. 평일 이른 점심, 특히나 중복에 방문해서 손님이 우리 밖에 없었다. 


경기으뜸맛집에 백년가게에까지 선정되었다고 한다. 통창뷰가 꽤 좋았다. 

입구 쪽에 가축을 기르고 있어서인지, 산 밑이라 그런지 파리 및 벌레가 좀 있었다. 

국내산 식자재, 한우도 특등육만 사용한다는 산하! 음식 맛이 좋았다. 

한우 버섯 불고기 2인분(150g*2) 18,000원*2+공깃밥 1,000원=37,000원 소요되었다. 불고기를 먹는데도 공깃밥은 별도로 받는다. 네이버에 올라온 메뉴판보다 3,000원이 비쌌다. 최근에 가격 인상이 된듯하다. 


여러가지 버섯과 질 좋은 한우로 만들어진 달달한 불고기! 

반찬도 정갈하고 맛있었다. 

내부는 오래된 가게의 느낌 그대로! 우리가 들어올 때 에어컨을 켜주셨고, 문을 열어두셔서 막 쾌적하진 않았다. 오래된 에어컨 필터에서 나는 냄새가... 났다.

요리와 서빙, 계산을 두 분이서 했다. 음식 나오는 시간은 적당했다. 근데 손님이 들어왔는데도 아랑곳 않고 계속 먼지를 닦아서 음식에 먼지 앉을 것 같은 느낌. 좀 많이 불쾌했다. 밥을 먹는데 몇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닌데... 맛은 있었지만 재방문은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