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가볼만한 곳 낼름 젤라또 맛집

담양 관방제림을 걷고 국수거리에서 국수를 사 먹은 후 후식으로 '낼름'에 왔다. 젤라또로 유명한 집이라고 하는데! 젤라또 컵 2가지 맛이 5,000원이라서 컵 2개를 구매했다. 총 1만원 지출!

일요일의 담양 관방제림 근처는 상권이 잘 발달해있으면서도 분주하지 않고, 나름의 질서로 돌아갔다. 낼름에서도 많이 웨이팅하지 않고 자리가 있어서 편하게 먹었다. 근데 나름 만석!! 화장실도 깨끗했고 내부도 무척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낼름 젤라또는 천연재료와 제철 과일로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다고 한다. 색소와 방부제 없이도 이런 예쁜 색과 맛을 낸다니! 아주 칭찬한다 :) 

1컵은 피스타치오/밀크초코칩, 맛보기는 블루베리 요거트로 구성

2컵은 리조와 댓잎, 맛보기는 흑임자 맛으로 구성

스푼에 맛보기도 제공되니 1컵당 3가지 맛, 총 6가지를 맛 볼 수 있었다. 시원한 맛+고유 재료의 맛+너무 달지 않고 깔끔한 맛이 조화로웠다. 살짝 흐린 날이어도 습해서 조금 지쳤던 오후였는데, 낼름 젤라또가 힘을 나게 했다. 완전 추천하는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