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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먹거리

여름잠 뮤직 페스티벌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종합운동장 230819

지난 여름 여름잠 뮤직 페스티벌을 참가하러 춘천에 다녀왔다.

 

여름잠_뮤직

건강하고 아름다운 공연을 만드는 회사 (주)위드에이스그룹 입니다.

widfestival.com

  1. 기간은 230818~19
  2. 양일권은 127,000원, 일일권은 77,000원이었다.
  3. 얼리버드는 무려 50퍼 할인 및 30퍼 할인이 있었기에 잘 이용하면 좋다!
  4. 예매처는 인터파크/티몬/위메프였다.
  5. 본인 명의 아이디로 예매하고 현장에서 동반자까지 신분증 확인을 하더라!

모바일 티켓은 현장에서 입장팔찌로 수령했다. 잠옷을 입고가서 타월도 받았다!
 
주차 후 셔틀버스를 타고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으로 이동했고 토요일은 전날과 달리 태권도축제를 마치고 페스티벌이 진행되서 지연이 1시간 넘게 되었다.  실물 티켓 수령 후 줄 서서 들어가기까지도 거진 1시간이 걸려서 초반에 힘을 많이 뺐다. 원활하게 진행된 편은 아니었다.

금요일 라인업은 헤이즈/ 자우림/ 카더가든/ 정준일/ 바닐라어쿠스틱/ 나상현씨밴드/ 설/ 몽니
토요일 라인업은 윤딴딴/ 딕펑스/ 소란/ 데이브레이크/ 적재/ 이석훈/ 자이언티/ 다나카 

8월 중순의 여름밤은 꽤나 시원했다. 음식물 반입 금지라 푸드트럭 및 편의점에서만 구매해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푸드트럭 줄 서는게 너무 오래걸릴 것 같아서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와서 먹었는데 꽤 좋은 선택이었다. 장시간 앉아있어야해서 좌식의자를 구비하는게 좋다 :) 
 
 


익숙한 음원들도 있었지만 잘 모르는 노래도 많았다. 윤딴딴으로 시작- 
 


 

딕펑스 신곡! 아직 곡 제목은 미정이라고 했다.

딕펑스는 viva 청춘이 유명한 밴드인데, 당일 음향시설 문제로 ㅠㅠㅠ 보컬 목소리가 잘 안들렸다 무지 아쉬웠다 ㅠㅠ 딕펑스 밴드도 무지 속상하셨을 것 같다.


중간중간 고기력을 충전해주었는데 나름 푸드트럭 맛이 좋았다. 닭강정/ 생맥주/ 닭꼬치/ 아이스크림 등이 있었다.

멋진 폭죽놀이도 하고- 송암체육관 내 화장실을 사용했는데 꽤나 쾌적했다. 
 


소란은 라이브를 들으면 찐팬이 된다던데 인성도 짱 좋고, 라이브 짱이었다. 페스티벌 다녀온 후 소란 노래 많이 알게되어서 좋았다!!
 


모든 곡이 다 좋았던 데이브레이크! 라이브도 최고...! 

데이브레이크-들었다 놨다

데이브레이크-좋다

데이브레이크-꽃길만 걷게 해줄게


석훈님의 라이브 감미로웠다.

이석훈-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그리고 진짜 대박이었던 자이언티...! 자이언티는 진짜 라이브로 안 들어보면 얼마나 쩌렁쩌렁하게 성량이 좋은지 모른다...최고였다... 음색이 특이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음정 완전 정확하고 완전 성량이 커서 송암이 울렸다...

진짜 자이언티의 새로운 발견!!!! 

이 날 자이언티 매니저 띄워주기 했는데 완전 재밌었음...ㅋㅋㅋ  자이언티 인성이 진짜 좋으신게 느껴짐

자이언티-꺼내먹어요

자이언티-회전목마 

자이언티-양화대교 
 
 


진짜 여름잠 페스티벌 작정하고 파자마 입고 쿠로미 인형 들고 온 다나카짱...ㅋㅋㅋㅋ

다나카-사쿠란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추억이다 사쿠란보

다나카-와스레나이 

다나카-모므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까지 최고였던 다나카 공연 ㅠㅠ!!!!!!!!!!!!!!! 자긴 이미 받을 돈 다 받았다며 티켓값은 알아서 챙기시라구 ㅋㅋㅋㅋ 열심히 즐기라고 명언 던진 다나카짱!!!!!!!

여름잠페스티발은 새벽 1시가 넘어서야 끝났다. 결국 다 보고 나옴... 행복했던 첫 페스티벌이었다. 20대에는 돈도 시간도 없어서 단 한번도 못 즐겼는데 30대가 되어서야 이렇게 페스티벌도 와보고 뿌듯했던 하루였다.

 


 

잠시 추억 여행 떠나보자면, 다나카짱을 처음 마주한 것은 23년이 아니라 4년 전이었던 19년 10월 대학로에서 보았던 나몰라패밀리 핫쇼였다.

그때나 지금이나 열심히 하는 경욱씨 최고!

 

언제나 열심히 제대로 한 길을 판다면 끝은 창대하리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