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둔산동 온유네 닭 매운탕 평일 저녁 오픈런

 

둔산 3동에 맛있는 닭도리탕 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온 온유네 닭 매운탕! 기존에 생각하던 맛과 전혀 달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위치는 남선공원 종합체육관 대로 맞은 편에 있다. 오후 5시 오픈런하면 웨이팅 없이 식사 가능하다. 

2인이 갔음으로 49,000원이었고 볶음밥 추가를 해서 총 53,000원 소요됨.

밑반찬으로는 배추김치, 물김치, 깍두기, 닭똥집, 미역국이 나온다.

닭똥집이 짭쪼롬하니 너무 맛있어서 흡입함...

조리된 닭매운탕이 나옴! 어느 정도 끓으면 사장님이 나오셔서 먹는 방법을 아주 상세히 알려주심.

그릇에다가 예쁘게 담아주시는데 통통 콩나물 위에 얇게 저민 닭가슴살 먼저 먹어보라고 권해주셨다. 닭가슴살이 얇게 처리되어 나와서 퍽퍽한 맛이 거의 안 느껴진다. 닭에 온유네 특제 소스가 묻어 숙성되어 나오기 때문에 오래 끓일수록 국물은 진해지고 짭짤해진다고 한다. 비린내 전혀 없고 매력적인 맛! 카레 향이 좀 나는 것이 카레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할듯!!! 닭가슴살 먼저 먹고 쫄깃한 닭다리랑 날개 쪽을 도전해본다!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안타깝게도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로 평일 오픈런을 했어서 불가피하게 포장해왔는데, 집에 와서 데워먹어도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고추장맛이 나는 닭볶음탕을 좀 더 선호하는 편이지만 매력적인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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