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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풍백님과 함께하는 독서모임 12주차: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풍백님과 함께 했던 12주 차 독서모임이 오늘로 막을 내린다.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고, 경제의 용어 정도 조금 알게 된 수준이지만 바쁘고 일 많았던 연말연초에 포기하지 않고 12권의 어린이 경제 도서를 읽으며 잘 따라온 나에게도 폭풍 칭찬을 해주고 싶다.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이 책은 사실 내가 초등학생 때 나온 책이라 어린이 필독서에 있었다. 그 당시 나는 책을 1도 읽지 않던 아이였다. (해리포터만 다 읽었었음) 빌렸던 기억은 나는데, 아마 연체되었거나 1~2페이지 정도 읽다가 흥미가 없어서 닫았을 것이다. 내가 어린이 경제 도서를 읽으며 느낀 점은 절대 내용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성인인 나도 몇 번에 나누어 읽어야 할 정도로 집중해야 하고 개념들을 익히는 게 쉽지 않았다.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같은 경우 부자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방법들에 대해 나와있는데, 최근 유튜브에서 많이 나오는 '성공 일기'와 같은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서 그 25년 전 쯤에 이런 내용들을 이해는 했을까? 실천을 했을까 싶기도 하다. 

 

이 책 자체도 유명하지만 저자가 보도 섀퍼인 것을 알고 놀라웠다. 확실히 잘 만든 책이고, 트렌디하다. 25년에서 30년이 지나도 성공법칙에 대해 정통적으로 접근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부모님이 나의 꿈을 무시하고, 어린애라서 잘 못할 것이라고 편견을 가지는 부분이 나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이 아팠다. 나는 서른이 훌쩍 넘었지만 아직도 우리 부모님은 나를 어린애 취급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주눅 들지 말고, 성공한 모습 보여드리자... 꼭 

우리가 살아갈 때 돈이 정말 중요하다만 우리 나라는 '청빈'에 대해 중요시했던 유교국가였고, 황금을 보기를 돌 같이 하라고 했던 민족 아닌가... 우리나라 국민들이 돈에 대해 이질적으로나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학교를 다닐 때 사실 제대로 된 경제교육을 못 받는 것도 한몫을 한다고 생각한다. 잘 몰라서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돈이다. 

인생에서 무엇인가를 꿈 꾸는 게 있나? 나는 요즘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간절히 하고 있다. 생각에서만 끝나지 않고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기하게도... 

 

행운이란 언제나 잘 준비하고 열심히 일한 결과!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가장 문제가 많은 때에 최고로 일을 해내는 사람!

돈 자체는 중립적인 것이라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아니야. 단 누군가의 손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좋은 의미를 지니기도 하고 나쁜 의미를 지니기도 한단다.


다일 이야기

  •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방법을 찾아라
  • 내가 알고 있고, 할 수 있고,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해라

 시간 법칙

  • 10분, 나를 변화시키기 위한 시간-항상 성공일기를 쓰고 그 내용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도록 계속 생각할 것
  • 72시간 법칙-뭔가를 계획했다면 72시간 내에 실행에 옮기기(그렇지 않으면 실행하기가 매우 힘듦)

빚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4가지 가르침

  1. 신용 카드 없앨 것(체크카드처럼 신용카드를 사용해보기)
  2. 할부금 낮출 것(할부금을 낮춰서 오래 갚아라, 생활비에 쓸 돈이 빠듯하지 않도록->생각해 볼 문제)
  3. 현재 가지고 있는 현금의 50% 저축, 50%는 필요한 소비를 위해 사용. 불필요한 소비 안 하기 
  4. 정말 꼭 필요한 것인가? 신중한 구매
  • 72 공식 (우리의 돈이 두 배가 되는 데 걸리는 시간 계산)
  • 72/12=6
  • 12% 이자를 받을 때, 나의 돈이 두 배가 되는 데 6년이 걸림
  • 인플레이션 (비율에 따라 돈의 가치가 절반으로 떨어지는 데 걸리는 시간 계산)
  • 72/3=24
  • 3% 인플레이션, 지금의 돈 가치가 반으로 줄어드는 데 24년이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