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풍경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려대학교 탐방기 서른살이 훌쩍 넘어서 우리나라 SKY중 한 곳인 고려대학교에 방문하게 되었다. 6호선 안암역(고대병원앞)에서 내려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고려대학교 캠퍼스에 들어가보기로 한다. 우당교양관과 하나은행 사이에 쪽문이 있어서 경영본관까지 횡단해보기로! 하늘은 청명했고, 여러 학관들이 꽤 통일성있게 지어져있었다. 유럽 감성을 지닌 캠퍼스, 건물들이 성(castle)느낌이 난다. 2월 초, 겨울 방학이라 학생들이 북적이진 않았지만 계절학기를 듣는 학생들로 추정되는 이들도 보였다. 그들의 생기발랄함을 보며, 어른들이 왜 청년은 그대로가 예쁘다고 했는지 이제 조금 깨닫는다. 나도 30대 청년이지만 20대의 파릇파릇함을 보며 그저 예뻐보였다. 물론 내가 20대일 때, 타인의 시선에서 파릇파릇함이 예뻐보였을 지 몰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