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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방역수칙

휴마시스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사용법 (SD 바이오센서 동일)

이제는 너무 흔해지고 아무도 모르는 분이 없겠지만 기록용으로 남겨봅니다. 저도 직장 특성상 주기적으로 자가진단키트를 했어야했거든요. 

 

 

이렇게 면봉, 미트, 용액, 뚜껑 4가지가 한 세트에요.

 

 

저는 휴마시스랑 SD 바이오센서 두 가지 다 사용해봤는데 검체 후 키트에 넣는 방울 수가 조금 다른 것 말고는 방법은 동일하답니다.

 

 

우선 한 큐에 쭉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주는데요. 키트도 개봉하고 용액도 개봉해서 흐르지 않게 잘 세워둡니다.

 

 

면봉을 가지고 오른쪽 10번, 왼쪽 10번 콧구멍을 휘적휘적... 1.5cm까지 넣어줍니다.

 

 

준비된 용액에 10번 휘저어줍니다. 혼자 할 때는 다 개봉해놓고 하는게 편합니다. 손에 면봉을 잡고 또 뚜껑 열기 힘들거든요.

 

내 콧물이 잘 섞인 용액(?)에 뚜껑을 잘 결합해줍니다. 두 손으로 하면 잘 결합되어요. 사진 찍는다고 한 손으로 누르려니까 되게 어려워 보입니다.

 

 

이제 3방울 천천히 떨어뜨려주세요. 적정량보다 많이 넣게 되면 번져서 제대로된 결과를 볼 수 없어요. 15분 뒤면 결과가 나오는데요. (사실 15분 안에 결과가 보이긴 합니다만!)

 

 

위에가 휴마시스고 아래가 SD 바이오센서에요. 휴마시스는 3방울, SD 바이오센서는 4방울 넣으시면 되는데 사실 적당히 넣으시면 됩니다. 

 

 

전 코로나 바이러스 항원이 발견되지 않았네요!

 

  1. c라인이 대조선입니다. c 라인에만 빨간 줄이 생겼다면 코로나 19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2. 만약 c라인과 T라인에 두 줄이 그어졌다면 코로나 19 바이러스 항원이 발견되었다는 뜻으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PCR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3. 대조선인 C라인이 나오지 않으면 유효하지 않은 검사로 새로운 검체와 디바이스를 이용해 다시 검사를 해야합니다. (빨간선이 T라인에만 나오는 경우, 아무것도 안 나오는 경우 모두!)

 

cf)일주일 전에 병원에서 5000원을 내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는데요. 좀 더 깊게 콧구멍을 쑤시는 게 달랐습니다. 물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도 음성 나왔습니다... PCR 뺨치는 아픔이에요. 이틀 연속 혈액검사도 했는데 솔직히 코로나 검사가 가장 불쾌합니다 ㅠ_ㅠ 얼른 코로나 종식이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