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대전점 재정비하고 오픈기념으로 다녀왔는데 스모크델리 훈제오리도 1+1해서 담았다. 집에서 찜기에 쩌먹으면 맛있기 때문!
이전에 양파랑 부추를 넣어서 같이 쪄 먹었는데 그때도 맛있었지만 (아래 링크 참고) 이번엔 단호박과 같이 찌기로 했다.
냄비에 물을 적당히 채우고 찜기 가장 밑에 오리를 깔고 그 위에 단호박 1/2, 양배추 1/4을 잘 씻어 넣었다. 단호박의 씨는 잘 제거해서 넣는다.
중불에 30분 정도 촉촉하게 쪄주면 끝! 근사한 한 끼 요리가 완성되었다. 저번에 먹었던 다향훈제오리(아래링크) 제품보다 이마트 제품이 좀 더 담백하고 간이 덜 되어있는 느낌. 좀 더 퍽퍽살이 많은 느낌이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저번에 먹었던 다향훈제오리+양파+부추찜 조합이 좀 더 촉촉해서 맛있었던 것 같다.
양배추도 부들부들 달콤하게 쪄지고 단호박도 껍질까지 먹을 수 있을만큼 푹 익었다.
채소 껍질에 영양분이 더욱 많다고 하는데, 버리는 것 없이 다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또, 오리고기와 단호박 조합이 꽤 괜찮다.
소스는 머스타드와 된장 모두 준비해서 취향껏 먹도록 했다. 날이 추워지고 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먹는 것에 좀 더 신경 써서 건강하게 지내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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