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발급받았던 10년짜리 여권의 유효기간이 2023년 7월로 다가왔습니다. 당장 해외로 나갈 수는 없지만 이전 여권 사진이 마음에 안 들기도 하고 평일에 시간날 때 일을 해두려고 양천구청에 얼른 다녀왔습니다. (2022.2.22.화.)
양천구청은 목동신시가지 9단지와 13단지 사이에 있고, 주변에 신정6동주민센터, 서울양천경찰서, 양천구보건소, 양천근린공원이 있습니다. 양천 보건소에 선별진료소가 차려져 있는 것이 보이더라구요.
주차는 30분 무료에요. 여권 만드는 데 30분도 걸리지 않아 회차차량으로 무료주차했습니다.
평일 오전 9시~오후6시까지 운영중
매주 월요일은 오전 8시~오후8시까지 연장근무!
여권은 1층 종합민원실로 들어가 안쪽으로 쭉 걸어가면 여권접수창구가 나옵니다.
여권신청서를 먼저 작성한 후에! 번호표를 뽑습니다.
여권발급신청서에 핑크색으로 형광펜이 쳐져있는데요. 대부분 채워넣고 모르는 부분은 창구의 공무원분의 도움을 받아 채워넣으면 됩니다. 준비물은 비용을 낼 현금 또는 카드/ 규정을 준수한 여권 사진/ 기존의 여권 (신분증으로 사용가능)
여권 찾는날? 비용? 등기서비스?
2월 22일(화)에 여권 접수를 하면 25일(금)에 찾을 수 있다고 해요. 3일 정도 소요되는 것을 알 수 있군요!
오늘 신청한 것은 전자여권/ 복수여권/10년 이내/ 26면인 50,000원에 신청했습니다. 카드결제도 가능해요.
전자여권으로 바뀌면서 예전처럼 직접 도장을 찍어주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어서 많은 면이 필요없더라구요.
다만, 10년 이내 26면 이상을 사용해서 면수를 늘리는 건 안된다고 해요. 그땐 재발급해야한다고 알려주셨어요.
자주 나가실 분들은 넉넉하게 58면을 신청하는 것이 덜 번거롭겠습니다.
평일에 여권을 수령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등기수령도 가능한데, 약 4000원 가량의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고 합니다. 직접 수령하는 것보다 2일 정도 더 소요된다고 합니다.
또, 여권은 6개월 동안은 구청에서 보관해주기 때문에 6개월 내 찾으러 오시면 됩니다.
20.12.21.부터 발급되는 여권은 주민등록번호가 없다고 해요. 그래서 예전처럼 여권 자체가 신분증으로 쓸 수 없고, 신분증으로 사용하려면 여권정보증명서를 따로 발급받아 함께 제시해야한다고 합니다.
여권정보증명서는 무인민원발급기 또는 여권사무대행기관에서 발급가능합니다.
지문등록까지 마치고요! 입력한 내용을 확인한 후 결제를 하면 끝입니다! 기존 여권에는 "VOID"라는 글씨로 펀치를 뚫어주세요.
여권 수령할 때
- 여권은 여권교부석(7번 창구)에서 여권 찾는 날에 맞춰 방문하시면 됩니다.
- 본인수령시 신분증(원본)-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접수증
- 대리 수령시 접수증 뒷면의 위임장, 위임자신분증(사본가능),대리인신분증
- 미성년자의 부모수령시 법정대리인의 신분증, 접수증
*위임장에는 반드시 신청인의 서명 또는 날인 필수!!! (여권법 시행규칙 제7조)
이상으로 여권 발급과 비용/ 여권교부일/ 등기로 받는 법/ 수령하는 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양천구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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