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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먹거리

망원 한강 공원에서 선유도 공원까지 걷기

 

23.2.27. 18:20 성산대교

하루에 적어도 5천보, 조금 더 욕심 내 1만보를 채운다는 목표로 걷고 있다.

목동에서 603버스를 타고 양화대교 건너 합정역에서 내리기- 건너편 홀트아동복지센터에서 마포 16 버스를 타고 성산대교 방향으로 향했다. 이동시간은 30분 정도 걸렸다.

스타벅스가 뷰 좋은 곳에 많기에 한강뷰를 즐길 수 있는 망원한강공원점으로 갔다.

 

한강뷰 스타벅스 망원한강공원점 다녀오기

가장 가까운 한강뷰 카페를 찾아갔다. 낮의 한강, 눈이 부시군...! 이런 뷰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글을 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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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 27. 오후 5시 30분 성산대교 해가 지기 직전 눈이 아직 부시다.

 나의 로망이었던 한강 라면을 먹어보기 위해 근처 편의점에 들렀다.

 

망원 한강 라면 후기 GS25 망원 1호점

한번 먹어보고싶었던 한강 라면, 드디어 도전해보다. 뷰 자체는 성산대교에 가까운 GS25 망원 2호점, 또는 스타벅스가 입점해있는 마포인트나루의 이마트24 편의점을 추천한다. 삼각김밥 찾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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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20분 성산대교 방향 석양

모든 이들의 낭만이 있는 곳, 예쁘게 사진 찍는 모습과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는 모습

 성산대교 뒤로 월드컵 대교 

자전거를 타는 사람, 뛰고 걷는 사람들 얼굴엔 미소가 번졌다.

아까 다녀왔던 스타벅스 망원한강공원점이 입점해 있는 마포인트나루를 지나 성산대교에서 양화대교 방향으로 걷기

천천히 풍경을 보며 걷기에 40분 정도 소요되었다. 진행방향과 반대인 서쪽 방향의 석양의 변화를 보기위해 자꾸 뒤를 돌아봐서 더 오래걸린 것 같기도 하다. 


망원 서울함공원을 지나며 서울함도 구경하고!

점점 붉고 진해지는 서쪽 하늘의 변화

점점 가까워지는 양화대교의 모습


그리고 양화대교에서 선유도공원까지 걸었다.

양화대교 중간지점을 조금 지나면 선유도공원으로 이어지는 곡선 내리막길을 걷는다.

반짝 반짝 빛나는 여의도를 눈에 담고 


돌아 선유도공원 앞에서 603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사실 망원 한강공원까지 가기보다 선유도공원에 갈 요량이었는데 어쩌다보니  망원동까지 진출을 했다.

초입부이고 겨울이라 선유도공원의 참맛을 느끼진 못했지만 좋은 곳이라 추천받았다. 묘하게 물 비린내(?)가 한강공원쪽보다 많이 나긴했지만 초록을 보여주는 계절에 가볍게 와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