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백화점 맛집 서리재 5층 식당가 주말 웨이팅 없이 맛있게 솥밥 2인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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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고 나니 딱 저녁 시간이었다. 신세계 가면 서리재 맛있다고 꼭 가보란 말을 들어서 저장해 놨기에 거침없이 서리재로 갔다. 다른 매장과 달리 웨이팅이 없어서 바로 앉았다. 

 

 

메뉴가 가격이 있는 편이었는데 구성이 좋으려니 생각했다. 나는 솥밥세트 2인을 주문했고 가격은 45,000원이다. 고추장제육/ 간장불고기 같은 걸로 2인 시켜도 되고 반반 시켜도 돼서 반반 그리고 된장찌개, 계란찜 솥밥 2인분이 구성이다. 

 

 

로봇이 밑반찬을 배달해준다. 이후에 솥밥이랑 된장찌개, 계란찜등은 뜨겁고 무거운 것들이라 그런지 직원이 가져다 줌. 밑반찬은 깔끔하고 맛있다. 소쿠리대로 그냥 두고 먹는 게 편하다. 왜냐면 테이블이 마냥 넓진 않기 때문.

 

 

한 상이 거하게 차려졌다. 

 

 

고추장, 간장불고기인데! 밑에 불이 있어서 뒤적여주는 게 좋고, 너무 탄다 싶으면 직원분께서 불을 꺼주신다. 메인메뉴인만큼 맛이 담백하고 좋았다. 

 

 

나는 솥밥이 진짜 최고 맛있었는데, 부잣집 쌀밥 맛이랄까!

 

 

옆에 있는 밥그릇을 가져다가 밥을 덜어놓고, 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들어먹으면 된다. 근데 2인분이 거의 3인분이라서 누룽지 좋아하는데 먹을 여력이 안됨. 워낙 배불렀기 때문.

 

 

된장찌개도 얼큰하니 좋았고, 간간한 폭탄 계란찜도 별미였다. 서리재는 가격이 꽤 나가는 한식집이지만, 만족스러운 식사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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