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무설탕 수제 바스크치즈케이크 디저트 소공원 치즈케이크

신세계 지하를 자주 가다 보니 팝업스토어를 많이 접하게 되었다. 대전 갈마역 근처 치즈케이크 집인 소공원을 이렇게 만나게 되었다. 

제로슈가, 글루텐프리의 건강함을 표방하는 치즈케이크! 

미니 사이즈와 기본 사이즈를 판매한다! 팝업이 본점보다 천원씩 비싸게 가격책정이 되어있었다. 

종류는 플레인, 마차, 레몬 얼그레이, 고구마, 헤이즐넛 초콜릿, 피스타치오 라즈베리 6가지다. 

피스타치오 라즈베리 기본 사이즈 하나와 플레인 미니사이즈를 샀다. 

설탕과 밀가루를 넣지 않아도 맛있는 치즈케이크를 먹을 수 있다니! 냉장 보관 3일, 냉동 보관은 10일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포장을 참 정성스럽게 해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겉 부분은 바스라질듯하면서 속이 참 촉촉했던 바스크 치즈케이크! 피스타치오와 라즈베리가 들어가 고소하고 상큼했다. 

 

플레인 미니 사이즈 치즈케이크도 기본 맛에 충실했다. 사장님이 디자인을 하셨던 분이셨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포장 패키징에 신경을 많이 쓰셨다. 맛있지만 가성비 있는 디저트는 아니었다. 아무래도 글루텐 프리, 무설탕이다 보니 몸에 무리가 많이 안 가게 만들어졌을 터이고! 밀가루와 설탕에 이미 혀가 길들여져 있는 사람이라서인지 살짝 심심하다는 느낌도 있었는데, 아주 풍부한 맛이 나길 기대하는 건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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