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가볼만한곳 드라이브 코스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여행(야경)

서울에서 동해에 왔으나 저녁식사도 너무 별로였고, 밤에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숙소 바로 앞에 있던 한섬 해수욕장에 갈 엄두도 못 내고 숙소에서 쉬다가 일 끝난 이모 덕분에 다녀온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이용 시간이 오전 10시에서 밤 9시라 우리는 들어가 보진 못했고 입장료는 따로 없다. 주차도 무료! 

갑작스럽게 밤마실을 나갔는데 무지 행복했다. 강원도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깨끗하고 청명한 바람, 달과 별, 바다는 너무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다. 외지인인 나는 그날밤의 공기까지 기억하고 싶다!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이다. 도깨비방망이를 형상화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85미터 길이의 해상보도 교량이다. 해랑은 바다와 태양 그리고 내가 함께하는 공간을 의미한다고 한다.

다만 조명이 들어온 도째비골 해랑전망대에서 사진 찍고, 무섭게 파도치는 까만 바다를 보며 동해에 왔음을 비로소 실감했다. 

도째비골 해랑전망대의 입구는 도깨비 영역으로 들어가는 의미의 파란색 진입 터널이 있고, 가운데 조형물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전망대의 봉오리 진 슈퍼트리가 도깨비망이를 통해 만개했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유리 바닥과 메쉬바닥으로 구성되어 바다 위 파도를 발 아래서 느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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