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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먹거리

남대문 먹거리, 효자손왕만두 도너츠, 꽈배기, 찐빵, 어묵 포장 맛집 추천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푸드코트 반미 맛집 베트남 음식 또이또이

대전 도룡동 또이또이 베트남 신세계 지하 푸드코트 후기자주 신세계 지하에서 식사를 하는 뽀또커플은 새로운 음식을 늘 시도하고자 한다. 오늘은 또이또이 베트남에서 월남쌈을 먹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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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본점에 갔다가 광장시장으로 넘어가려던 찰나, 날씨도 춥고 굳이 이동해서 음식을 먹을 정도는 아니라서 인근 남대문시장에 들렀다.

남대문 시장은 광장시장만큼 먹거리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각종 옷, 잡화, 여행선물 등을 다채롭게 판매하고 있어서 생각지도 않았던 김장조끼니 실내화 등을 구매하게 되었고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슬슬 피곤하기 시작할 때 발견한 효자손왕만두! 사람들이 줄지어서 주문을 하고, 어묵 국물을 먹고 있길래 이에 질세라 도넛과 찐빵을 포장 주문하고 엄마랑 어묵 하나씩 먹었다. 뜨끈한 국물에 몸도 좀 녹고, 허기가 좀 가시니까 없던 에너지도 생겼다. 어묵은 하나에 천 원이다.

도넛도 찰 도넛, 생도너츠, 꽈배기, 팥도너츠 이렇게 4가지인데 종류 상관없이 개수당 가격이 책정된다. 원래 3개 3천원, 6개 5천원인데 지금 세일해서 하나씩 더 챙겨주신다! 그래서 7개 5천원에 겟! 생 도너츠 3개, 팥도너츠 2개, 꽈배기 2개로 골랐다.

도너츠, 찐빵, 고기만두, 김치만두, 찐만두, 튀김만두, 술빵, 어묵 정말 없는 게 없다. 찐빵 3개 3천 원에 추가해서 총 1만 원 소요했고 지류 온누리상품권이 사용가능해서 사용했다! 

짧은 시간에 손님들이 참 많이 오고 갔다. 어묵이 알맞게 익어 씹는 맛이 좋았고 뜨끈한 국물과 함께 몸이 확 데워지면서 포만감이 들었다. 어묵 하나로 기분이 참 좋아지는 시간이었다. 포장을 하고 주변을 둘러보다가 귀가했다. 

서울은 걷다 보면 참 재미있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남대문시장길, 문구센터 모여있는 곳 쪽 번쩍번쩍한 2층 메가커피 뒤쪽에 쓰러질듯한 집

복원된 숭례문 

서울 시청

덕수궁 등 역사적 건축물들이 큰 길가에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다시 효자손 왕만두에서 포장한 먹거리로 돌아와서, 길을 걷다가 생도넛, 팥도너츠, 꽈배기를 종류별로 뜯어먹고 감동했던 모녀! 

우선 도너츠 가격이 압도적으로 저렴했다. 꽈배기의 쫀득 바삭한 맛, 생도넛의 많이 달지 않으면서 퍼석고소한 맛, 팥도넛의 다디단 쫀득한 맛 모두 인상적이었다. 다음에 또 가야지 싶었다. 

귀가해서는 찐빵을 먹었는데, 찐빵이 또 별미였다. 

팥도 적당히 달았고 찐빵의 빵 부분이 아주 쫀득쫀득했다. 행복했던 남대문시장 나들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