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둔산동 브런치 맛집 life is good 라이프이즈굿 메뉴 추천

 

내돈내산 둔산동 신상 맛집 추천 라이프 이즈 굿 lifeisgood

너무 맛있어서 한 달 만에 재방문한 둔산동 브런치집 life is good! 1월에는 트리가 있었는데 이제 치우셨더라!

오늘은 차 가지고 왔는데 평일 점심 주차 너무 어렵다 ㅠㅠ 주변 회사원, 공무원들 점심 식사시간이라 이 좁은 길에 사람이 너무 많음... 자리도 없음

간판은 눈에 띄는 편은 아니지만 ㅎ_ㅎ 귀엽고 예쁘다! 

우와 봄 맞이한다고 생화도 있고 전반적으로 분위기 상큼해진 2월의 라이프이즈굿! 

여자 셋이 가서 앤초비오일파스타(14.0) 하나, 도피누아즈(10.0) 하나, 크랩페스토파스타(15.0) 하나에

오렌지 에이드(4.5) 하나 주문해서 나눠먹었다. 양은 막 적은 편은 아니었다. 딱 적당히 배부르다 ^ㅠ^

두 번째 먹는 앤초비 오일 파스타! 앤초비, 엑스트라 버진, 마늘, 오징어링, 애호박, 방토, 베이컨, 딜 허브로 만든 오일 파스타다. 페퍼론치노가 가끔 씹혀서 은근히 맵기도 하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세 메뉴 중 가장 맛있었다. 파스타 다 먹고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맛있어서 고명이랑 같이 퍼먹었다... 예전엔 몰랐는데 나는 오일 파스타가 최애라는 사실을 알게 됨.

처음 먹어본 크랩페스토 파스타는 크랩 페스토로 고소하고 살짝 녹진한 맛이 나는 파스타다. 묵은지무침이랑 새우가 들어갔는데 묵은지무침은 이 파스타랑 잘 어울리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있었지만 3 메뉴 중 가장 손이 안 가는 메뉴였다. 

새롭게 주문해 본 도피누아즈(DAUPHINOISE)! 친구들이 이건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주문했다. 오븐에 굽고 튀긴 감자 위에 베이컨, 양송이, 트러플 마요네즈로 만든 스몰디쉬다. 트러플 마요네즈와 감자 조합이 뇨끼맛과 흡사했는데, 버섯과 베이컨도 다 잘 어울렸다. 뇨끼가 감자 수제비 같은 느낌이라면 이건 감자 그 자체를 굽고 튀겨서 감자 자체의 식감이 많이 살아있었다. 한 번쯤 먹기 괜찮은 메뉴고 우선 예쁘다:-)

트리가 치워지고 러프하게 생화로 꾸며져 있다. 

여전히 예쁘고 안락하고 음식맛도 좋았던 브런치집 Life is good 재방문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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