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53)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곳이 로마!(바티칸 박물관) 첫 유럽여행이었던지라 마구마구 떨렸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떼르미니역쪽으로 가야하는데 저녁 10시쯤 도착해서 내가 공부해 온 버스!! 를 탈 수 없었다. 공항주변엔 택시로 태워다준다는 아저씨들이 많았다. 그냥 고속철도를 타는게 비싸도 확실하다 생각이들어 당장 고속철도를 타고 떼르미니역으로, 유럽에선 짐도둑도 많단다. 짐칸 옆에 앉는게 좋다. 저 뒷모습의 로마승무원은 이탈리아=친절,따뜻함 이라는 인식을 줬고 마음이 열리더라. 떼르미니역에 도착했다. 아무것도 묻고 따지지않고 떼르미니역과 가까운 숙소를 정했는데 길눈이 밝은편이라 구글지도로 시뮬레이션하고 와서 바로 찾아갔다. 길가엔 집시들, 그리고 껄렁이는 사람들이 많았기때문에 나는 큰 짐을 들고도 마치 여기 사는데 어디 여행갔다 돌아오는 척 당당하게 내 갈 길.. 이전 1 ··· 547 548 549 550 551 552 5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