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가 넘어 배는 고프지 않았지만 때 되었을 때 안먹으면 자기 전에 애매해지기 때문에 적당히 속 안 부대끼는 걸로 골랐다. 몽글 순두부찌개 8500원 가격 대비 비쥬얼이 환상이어서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비빔밥/우동/라면/퓨전/양식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키오스크 주문을 하고 전광판에 본인 번호가 뜨면 수령하는 방식이다. 5분 내외로 빠르게 음식이 나오는 편이다.
이서휴게소에는 내부에 고객용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본인 음식을 들고 와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위의 샘플 모형과 아주 달라 비쥬얼적으로 실망했다. 맛과 향은 라면스프 맛이 강해서 라면국물에 순두부와 바지락, 채소를 넣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알다시피 라면은 맛있기때문에 맛있게 한 그릇 뚝딱했다. 가격 대비 완전 맛있고 괜찮은 음식은 아니었지만 허기를 간단히 채울 수 있는 정도로 생각하면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