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의 벚꽃은 소리소문 없이 지나가버리고, 좀 더 튼튼한(?) 겹벚꽃을 오매불망 기다렸다. 천안 각원사라는 절에 겹벚꽃이 예쁘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다. 대전에서 천안까지는 고속도로로 편도 1시간 정도 걸리고, 단대호수 쪽에서 10분 정도 진입하면 각원사를 찾을 수 있다. 입장료 및 주차료가 무료라 아주 편하게 오고 갈 수 있었다.
충청남도 천안시 안서동 태조산에 자리한 각원사는 1975년에 창건되어 대한불교조계종에 직할교구로 등록된 사찰이다.
높이 15미터, 무게 60톤의 거대한 아미타불 좌불상 남북통일기원 청동대불을 볼 수 있다.
마침 겹벚꽃이 만개해서 철쭉과 함께 절경을 자랑한다.
대웅보전에서 바라 본 노을, 각원사라는 글씨를 읽을 수 있는 연등 색도 눈에 띈다.
각원사는 대웅보전을 비롯하여 태조산루(성종각), 설법전, 천불전, 산신전, 칠성전, 관음전, 경해원, 반야원, 영산전과 개산기념관이 있으며, 특히 대웅보전은 건평 200평으로 34개의 주춧돌과 100여만재의 목재가 투입된 외(外)9포, 내(內)20포, 전면7간, 측면4간의 규모로 국내에서 목조 건축물로서는 가장 큰 기념비적인 법당이라고 한다.
도심 가까이에 있는 겹벚꽃 명소 천안 각원사였다. 대전과도 무척 가까워서 평일 당일치기 여행하기 참 좋았던 곳이다.
꽃 놀이 가기 좋은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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