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자코모 쇼룸을 보러 놀러갔다가,
하루 잡고 올라가는데 여기저기 놀 궁리를 하다가
남양주 능내역을 찾게되었다.
평소엔 자전거도 빌려서 타는 곳인 거 같은데...
코시국으로 능내역 폐역이 더 을씨년스러웠다.
능내역(폐역)입구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주차공간은 넉넉한 편
1956년 무배치간이역으로 개통하여 1967년까지는 일반역이었지만 1993년에는 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고, 2001 년에는 신호장으로 격하된 뒤, 2005년에는 역무원도 철수하고 역사를 폐쇄했다고 한다.
여객 열차인 무궁화호도 하루에 1 회 왕복 정차하고 있었는데 2007년 6월 1일 정차하지않게 되었다.
2008년 12월 29일에 문을 닫고 역에서 북동쪽으로 약 3.5km 떨어진 운길산역으로 역사를 이전했다.
이 역이 엽업할 적, 이 역으로 들어오는 선로가 급곡선이라 열차가 천천히 진입하는 역이기도 했다한다.
현재 폐선이 된 부지는 자전거 도로가 되어 자전거 타는 이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용된다.
남은 레일에 폐 객차가 휴게소 일부로 사용되고 판매되는 핫도그가 인기라는데,
내가 갔던 평일 오전엔 문이 굳게 닫혀있었다.
코시국때문인지?
무궁화호 대수선객차 11502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이 열차 카페는 밥블레스유 47화에 나왔고, 하나은행 하나원큐 광고에도 등장한 곳이라고...
여긴 능내역 역사안인데,
옛 물건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
실제로 여러 사람들이 이용했을 매표소,
폐역이기에 승차권을 발매하지 않는다.
과거로의 여행에 온 듯한 묘한 기분이 들었다.
문 하나, 나무의자 하나하나가 다 옛 물건들이었다.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검정고무신의 느낌이랄까!
눈이 오는 날에도 좋았지만,
초록초록하거나 꽃이 피는 날에도
데이트코스로 좋을 듯하다.
능내역도 능내역이지만,
능내역으로 들어가는 팔당호의 모습을 보며
드라이브하는 이 코스 자체가 완벽하다!
남양주 나들이 첫 코스인 능내역으로
글을 시작해보았다.
식사했던 앰키친앤카페와
https://blog.naver.com/asoco/222392279670
자코모 전시장으로 글은 이어질 예정!
https://heemoong.tistory.com/36
https://heemoong.tistory.com/37
'여행&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야경 및 주차장 정보 (0) | 2022.07.30 |
---|---|
영인상성저수지 걸어볼까요? 영인산마루에서 밥 먹고 걷기 (0) | 2022.02.26 |
[여의도맛집] 을지다락 여의도 / 여의도 더현대 / 마호가니카페 (0) | 2021.05.04 |
이곳이 로마!(바티칸 박물관) (2) | 2020.12.14 |
랜선 비행기여행(feat.핀에어) (4) | 2020.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