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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먹거리

[여의도맛집] 을지다락 여의도 / 여의도 더현대 / 마호가니카페

4월 초 결혼한 친구와 여의도에서 만나서 놀기로했다.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여의도역 5번출구에 있는

을지다락 여의도란 곳에 가보기로 했다.

 

 

 

 

한식을 주로 먹지만 친구랑 만날 땐

왜인지 크림든 걸 먹고싶다.

 

바로 입구를 찾아 들어간다.

 

을지다락은 체인점인데, 큰 기대 없이 들어갔다.

 

 

메뉴는 오무라이스, 리조또, 스파게티, 가츠산도,

뇨끼, 샥슈카, 감바스 등이 있다.

 

 

나는 가츠산도를 한번도 안 먹어봐서

가츠산도를 골랐고,

친구는 블로그 검색을 통해

게살매콤크림리조또가 맛있을 거 같다고 

리조또를 골랐다.

 

 

식기도 엄총 귀엽다.

 

 

물도 뭔가 준비된 느낌?

 

 

게살매콤크림리조또의 비쥬얼이닷,

15.의 가격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맛

또 먹고싶은 맛이다.

 

응근히 매운 맛에 정신이 바짝 드는!

게살도 응근 실하다.

고추기름으로 볶아낸 야채와

신선한 게살 그리고 크림소스로

만들어졌다 한다.

 

 

가츠산도 처음 먹어봤는데,

돈가스를 굳이 빵 사이에

끼워넣을 일인가 싶었던 맛

맛있다! 근데 조화롭진 않다.

그냥 이건 내 아주 주관적인 취향인 것

 

코슬로우 맛과 카츠의 조화가 아주 굿,

카츠 자체는 맛있는 데

산도 형태가 굳이였던 것.

한번 경험해보았으니

산도스타일은 더 먹지 않을 것 같다.

 

 

친구랑 수다수다를 떨며 맛있게 먹었던 

기대없이 같지만 기대 이상이었던

을지다락 여의도점 추천!


 

 

근처에 여의도 더현대가 있다고 해서 걸어가보았다.

여의도 더현대 덕분에 현대백화점 주식이 많이 올랐다.

9만원까지 먹고 왔어야하는데 나는 8만원에

싹 처분했는데 주식고수들의 말 분할매수, 분할매도가 옳음에 동의한다.

 

 

석양이 참 예쁜, 한강 방향의 하늘이다.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사이에 위치해있고,

IFC몰 바로 옆이다.

 

 

내진설계때문인지?

군데군데 빨간 철골구조가 눈에 띄인다.

 

 

상당히 넓어서 사람들이 많은데도

많아보이지 않은 느낌?

 

 

물결무늬 내부 인테리어가 멋지다.

유명 브랜드도 많이 입점해 있고!

우리는 블루보틀에 가려고했는데,

(내가 한번도 안 가봐서 가자고 했다.)

앉을 자리가 정말 1도 없어서

 


여의도에 오면 맨날 가는

마호가니 카페로 갔다.

 

아이스아메랑 자몽차,

그리고 새로 나온 딸기케이크를 시켜서

하루를 마무리해본다.

 

마호가니는 언제가도 케이크랑 음료가 

맛있고 좌석이 널찍해서 좋으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