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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먹거리

갈비탕맛집 타향골 대전 중구청역 백년가게 뜨끈한 국물에 진짜 왕 갈비대가 들어있는 왕갈비탕 내돈내산 후기

  • 매주 일요일 휴무
  • 오전 11시~밤 9시 30분 (오후 2시~5시 브레이크 타임)
  • 중구청역 1번 출구 바로 앞 골목 우측 위치
  • 중구청역 1번 출구 바로 앞 영미빌딩(하나은행) 주차장 이용, 주차권 배

타향골은 1979년 선화동 한우전문점으로 오픈해 45년간 이어져오는 전통 있는 곳이라고 한다. 특허받은 뼈해장국인 "따귀탕"이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이긴 하지만! 깔끔하게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었으므로 백 년 갈비탕을 주문했다. 가격은 15,000원이다. 

 

집에서 가끔 요리를 하다보면 맑은 국물을 맛있게 만든다는 것이 늘 어렵다. 그래서 진하면서도 깔끔하게 맛을 내는 이 맑은 국물의 갈비탕에서 타향골의 솜씨가 느껴졌다. 요즘 갈비탕은 거의 붙인 갈비가 많아서 갈빗대와 갈빗살이 쏙 하고 분리가 돼서 굉장히 허무한데... 타향골은 진짜 갈비를 써서 꽤 발골하는데 애를 먹었다. 그러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육질이 부드럽고 적당히 달달한 맛이 나서 간장 소스에 찍어먹으니 힘이 절로 나는듯했다. 쌀밥도 어찌나 맛있던지! 다음에는 따귀탕을 꼭 도전해봐야겠다. 타향골은 네이버스토어에서 밀키트로 따귀탕을 구매할 수 있는데, 우선 직접 먹어보고 밀키트도 고민 해봐야겠다. 

 

매장 내부는 오래되었으나 깔끔하게 유지하는게 느껴졌고, 사장님께서 무척 친절해서 더욱 기분 좋았던 곳이다. 재방문할 계획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