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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이모네가 오시기로 집에 오시기로 했다. 지난번에 성심당 빵 좋아하신다고 해서 샌드위치 좋아하시는지 묻고, 샌드위치 잔뜩 사러 성심당 본점으로 출동! 성심당 빵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 샌드위치라 내 취향 반영이 좀 컸다.
성심당 본점 주차장 추천
대전 성심당 주차하기 좋은 곳 추천: 현대유료주차장입구
주말이건 평일이건 성심당 본점을 가려면 주차를 잘 해야함 성심당 인근 패션앤비 앞 잠깐 주정차를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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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현대유료주차장에 했다.
현대주차장에서 걸어서 5분이면 성심당 본점에 도착한다. 케이크부띠끄는 비교적 줄을 오래 안 서는데, 본진인 성심당 본점은 꽤나 웨이팅을 해야 한다. 지금이 학생들한테는 겨울방학이며, 2025년 1월 29일 수요일 설날 당일이었기 때문에 전국에서 손님들이 모일 시간이었다. 아주 혼잡한 시간 기준으로 웨이팅을 어느 정도 하는지 기록해 보겠다.
성심당 본점 휴일 기준 웨이팅 기록 2025. 1. 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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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50분쯤 현대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와서 성심당 본점 웨이팅 줄을 찾아 선다. 낮 12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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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 5분 본점 앞쪽 줄로 넘어간다-> 낮 12시 8분 입구 쪽으로 넘어간다->낮 12시 10분 드디어 입성! 휴일 기준 아주 붐비는 날 치고 웨이팅이 10분 걸린거면 꽤 할 만했다. 춥긴 추웠다...
성심당 본점 주차장 정보, 요거트롤 웨이팅, 샌드위치 구매, 온누리상품권 할인 행사
성심당 본점 요거트롤(미니)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뽀송님과 연극을 보고 오랜만에 은행동을 걸었다. 금요일도 아니고 목요일인데, 대흥동의 술집 앞은 사람으로 엄청 붐볐다. 카페에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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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평일 기준 20분 정도 웨이팅한 것에 비해 꽤 수월하게 들어간 편이었다.
내부에서는 따로 줄이 없지만 사람들이 꽉 차 있어서 원하는 빵을 고르러 가기 쉽진 않다. 나는 반미를 사고 싶었는데, 반미를 준비하는 직원분께 언제 나오냐 여쭸더니 30분은 걸린다고 해서 포기하고 보이는 대로 샌드위치를 골라왔다.
성심당 본점에서 산 빵 먹을 수 있는 카페, 성심당문화원
성심당 빵 먹을 수 있는 카페 성심당문화원 메아리 상점, 갤러리 라루 후기
성심당 본점 주차-현대유료주차장 성심당 대전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트리 heemoong.tistory.com 예전엔 집에서 가까운 성심당 DCC점을 가서 브런치를 먹거나, 롯데백화점에 걸어가곤 했는데 어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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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은 성심당 문화원에서 먹을 수 있다. 1층에서 식기를 빌려 2층에서 샌드위치 일부를 점심으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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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빨리 고른다고 했어도 포장, 계산하기까지 10분은 걸렸다. 이렇게 붐비는 곳에서 정신 차리고 일을 해야 하는 성심당 직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잠시였지만 혼이 빠져버릴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테이블에 올려진 가장 밑에 있는 것이 우리밀찹쌀방망이다. 말그대로 속에 찹쌀이 들어있고 겉 부분에 쿠키 부분과 견과류가 붙어있다. 보이는 것과 달리 많이 달지 않고 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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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문화원에서는 명란은올치(4,500원), 우리밀찹쌀방망이(4,500원) 일부, 잠봉뵈르(8,000원) 일부를 먹었다.
잠봉뵈르는 보이면 자주 사는 샌드위치다. 성심당 샌드위치 바게뜨는 바삭하고 질기지 않아서 먹기도 좋고 식감도 좋다. 나는 햄 종류를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잠봉은 특유의 가공한 냄새도 거의 안 나고 담백하다. 버터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고, 체온에 녹아 조화롭다. 어떤 소스가 필요 없다. 유럽여행 때 먹었던 소스 없이도 맛있었던 샌드위치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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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은 올치는 이번에 처음 구매해 봤다. 바질, 토마토소스와 명란 소시지를 올리브치아바타로 감싼 스타일의 샌드위치다. 잠봉뵈르보다는 살짝 자극적인 맛에 소스가 있어 목으로 잘 넘어가고 조화로운 느낌을 준다. 맛있었지만 또 먹어야겠다 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성심당 샌드위치로 꾸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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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하여 샌드위치로 한 상차려 저녁을 준비했다. 부드러운 빵보다 거친 빵을 좋아하기에 카프레제샌드위치와 잠봉뵈르가 가장 맛있었다. 카프레제 샌드위치는 모차렐라치즈, 토마토와 바질페스토가 들어가 있었다. 페스트리 샌드위치는 우리가 익히 아는 샌드위치 맛이고, 명란 야채빵은 야채모닝빵에 명란소시지와 감자샐러드가 들어가고 갈릭소스에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났다.
이번에 성심당 문화원에 갔을때 받은 감동이 참 커서, 웨이팅을 해야 해서 마음적으로 살짝 멀어졌던 성심당에 더 자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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