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만나러 청주에 다녀왔던 작년 7월, 여름엔 역시 초록! 7월에는 연꽃이 멋지게 핀다.
어쩜 이렇게 예쁜 공간을 조성해 놓은 것인지 여러 후보지가 있었으나 압도적으로 이곳 인문아카이브 양림&후마니타스에 꼭 와보고 싶었다.
주변도로도 엄청 예뻤다.
주차공간 넉넉한 편이다.
지하 1층부터 2층, 루프탑까지 있다. 인문 아카이브에는 다양한 책들이 있고, 예쁜 풍경을 보며 공부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았다.
인문아카이브 양림&후마니타스는 외관이 꽤 멋진 한옥이다.
입구 쪽 길도 느낌 있음!
뒤는 논밭뷰
앞은 연꽃뷰의 자연친화적 공간이다.
평일 점심 조금 지나서인데도 엄청 손님이 많아서 자리 잡는 게 관건이다.
운이 좋게 바로 연꽃멍을 할 수 있는 창가 옆자리에 자리 잡았다.
비가 와서 촉촉한 테라스
커피와 케이크, 차를 주문했다.
커피와 케이크 맛도 좋았다.
인문 아카이브 양림과 카페 후마니타스는 두 공간의 갈림길인 이곳 뜨락 정원에서 나뉘며 서로 넘나 든다. 요즘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한옥을 정성스럽게 철거하면 기와부터 목재까지 엄청 값어치가 있어서 여러 용도로 사용한다고 하는데 아마 이 기둥도 고택에서 가져온 게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귓기둥은 모퉁이의 뼈대를 이루는 튼튼한 기둥이다.
인문 아카이브인데 책 좋아하거나 기분 좋게 공부해야 할 때 찾으면 좋은 곳이다.
고즈넉한 한옥 서가, 인더스트리얼 무드의 카페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복합문화공간이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소나무 설경 등 다채로운 사계절 뷰를 즐길 수 있는 예쁜 공간
이곳 비하동 주봉마을 연꽃방죽은 카페 후마니타스가 있기 전에도 연꽃을 보러오던 명소였다. 7월에 피기 시작해 10월까지 볼 수 있는데,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가 절정이라고 한다.
동호회, 토론회, 회의가 가능한 예약공간도 있었다.
연꽃전망대로 나가는 길이 있다.
밖이 엄청 습하긴 하다.
실내에서 쾌적하게 보는 것도 좋지만 맨 눈으로 보는 것이 훨씬 예쁘다.
대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 인문아카이브 양림&후마니타스는 사랑하는 이와 꼭 다시 찾을 것!
월간 건축사지 인문 아카이브 양림(養林) 2023.6 -양림의 의미와 건축물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인문 아카이브 양림(養林) 2023.6
Humanities Archive Yangleem 정상에는 부모산성과 모유정을, 기슭에는 사찰과 사당을 품고 있는 부모산은 청주시의 서쪽 초입에 위치한 높지 않은 산으로 청주시민들에게는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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