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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먹거리

부산 영도 해녀문화전시관

해녀는 제주에만 있지않나? 왜 부산에 해녀문화전시관이 있을까라는 의문으로 부산 영도 해녀문화전시관에 도착했다.

주차는 영도 해녀문화전시관 공영주차장에 한다.

주차장에서 해녀문화전시관까지 5분 정도 걷는다.

  • 1층 오전 9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2층 해녀문화전시실(9시 ~ 18시)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추석 당일 휴관
  • 입장료 무료, 자유관람
  • 단체는 안내원 인솔 하 관람

1층에는 싱싱한 해산물과 분식을 즐길 수 있는 해산물 직판장인 '영도 해녀촌'이  있다.

가격이 가성비 있진 않지만, 뷰가 워낙 예뻐서 꼭 들러 간단히 식사하고 가기 좋은 곳이다.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인 해녀의 삶을 관찰할 수 있는 전시관이다.

2층에는 해녀가 물질을 하면서  쓰는 도구와 작업복이 전시되어 있고,

내부에서는 해녀가 작업을 끝내고 올라올 때 내뿜는 '숨비 소리'를 들을 수 있고, VR체험을 통해 직접 해녀가 되어 해산물을 채취해볼 수 있다.

2층에 화장실이 있는데, 해녀가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이 독특했다. 2층의 바다뷰도 꽤나 멋지다.

제주도 해녀가 처음으로 정착한 육지가 바로 이 곳 부산 영도라는 것을 알게되어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어 돌아가는 길! 부산, 인천 등 제주 해녀가 못 갈 곳은 없었다. 그녀가 정착하고자 한 곳에 정착해 물질을 하고 집안을 일으켜세우던 모습이 아름답고 존경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