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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먹거리

청평역 밥집 자시오잣쭈꾸미 통통한 쭈꾸미 먹고 싶어서 찾아오는 곳

청평역에서 걸어서 20분 자시오잣쭈꾸미에 도착했다. 23년 2월 말 영상으로 올라온 날씨와 기분좋은 햇빛에도 조종천은 군데군데 얼어있었고 빙어낚시를 하시는 분도 보였다.

청평역에서 걸어서 20분 자시오잣쭈꾸미에 도착했다. 23년 2월 말 영상으로 올라온 날씨와 기분좋은 햇빛에도 조종천은 군데군데 얼어있었고 빙어낚시를 하시는 분도 보였다.

주차공간이 넉넉하다. 내부가 깔끔하고 아늑하다. 

쭈꾸미 2인(33,000원)+볶음밥(3,000원)을 주문했다. 쭈꾸미와 같이 먹을 수 있는 깻잎, 당근, 양파절임, 무쌈, 마른김이 나온다.

동치미 및 마요네즈 등의 소스는 셀프로 챙겨오면 된다. 동치미가 무척 시원하다.

통통한 콩나물은 쭈꾸미볶음이 끓어오르면 사장님께서 함께 볶아주신다.

살면서 이렇게 통통한 쭈꾸미를 처음 보았다. 사장님께서 자부심을 가지고 매일 요리하신다는 자시오 잣 쭈꾸미!

색과 모양도 참 먹음직스럽다. 사장님께서 테이블에 오셔서 재료들을 먹기 좋게 잘라주시고 볶아주신다.

콩나물을 넣어 마저 볶고, 먼저 익은 우삼겹은 소스가 확 스며들어 조금 간간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이렇게 쌈을 싸먹으면 밸런스가 딱 맞다. 쭈꾸미 요리는 마요네즈를 넣어먹으면 고소하니 맛있다.

쭈꾸미가 익어 깻잎이랑 마른 김, 쌈무에 싸먹고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해본다. 국물이랑 쭈꾸미볶음을 덜어서 맛있게 볶아주신다. 내용물이 신선하고 실하면서 소스가 깊은 맛을 내는 곳이다. 아는 사람만 온다는 자시오잣쭈꾸미 또 오고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