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복합터미널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제주행 비행기 출발시간까지 약 1시간 정도밖에 남지 않아 굉장히 마음이 급했는데 데 (국제선은 1시간 전, 국내선은 30분 전까지 수속을 마쳐야 함) 1월 화요일(평일) 오후 5시의 청주 공항은 꽤나 한산했고, 에어로케이가 사전 체크인이 안 되는 관계로 카운터에서 직접 수속을 밟았는데 5분 컷으로 마쳤다. 부칠 수하물도 없어서 더 빨리 끝남!
짐 검사도 대기줄이 워낙 짧아서 5분 정도 걸렸는데 직원분들 불친절해서 기분이 좀 상했다.
대기하는 곳, 청주공항 자체가 규모가 굉장히 작고 나름 쾌적함. 제주 가는 분들이 가장 많으실 텐데 1월 초중순은 한참 비수기라 한산한 편이었다. 그래도 비행기 뜨기 직전엔 또 꽉 찬다.
이곳으로 나오는 분들은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 걷는 곳!
에어로케이 게이트 2에서 입장한다. 진눈깨비가 갑자기 오는 바람에 5시 55분 비행기가 6시 35분 출발했고 7시 30분에 도착했다.
연착돼서 사 먹는 분노의 아이스 초코밀크티 사이즈업 6300원, 공항 가격은 늘 창렬이다. 그러나 달달하니 분노가 살짝 가라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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