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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먹거리

김천 연화지 김천 벚꽃 명소 주차 정보 및 개화 상황

 

수요일에 비가 온다고 해서, 그리고 화요일에 갑자기 날씨가 25도로 올라서 벚꽃이 마구 피었길래 가고 싶었던 김천의 연화지로 번개로 다녀왔다. 

240402(화) 개화상황을 사진으로 남겨보고자 한다.

 

김천은 지역 전체가 벚꽃이 만개했다. 

 

김천 연화지 주차 정보

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대고 논밭을 걸어가면 연화지에 금방 갈 수 있다.

김천종합운동장 주차장은 부지도 넓고 무료다. 연화지까지 5분 정도 걸어야 하지만, 종합운동장 쪽에 세워야 귀가 시에 훨씬 편하게 나갈 수 있다. 연화지 근처에 차를 대면 교통 정체로 나가기 엄청 어렵다.

 

연화지 시작 오후 5시 

암묵적으로 걷는 방향이 있어서 반대로 걸으면 사람들이랑 부딪혀서 힘들다. 순리대로 걸어보자! 오후 6시에는 아직 사람들이 바글바글하진 않다. 후다닥 한 바퀴를 돌고 주변에서 저녁을 먹도록 하자!  6시를 기점으로 웨이팅을 하느냐 마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에 어디서 저녁을 먹을지 결정해서 식사를 먼저 하는 것을 추천한다.

 

김천 연화지 현지인 맛집-호박 해물칼국수

 

 

김천 호박 해물칼국수 연화지 현지인 맛집 시원한 국물 벚꽃 보러 와서 먹는 저녁

평일 오후 6시 20분 웨이팅 없이 마지막 남은 테이블에 앉았다! 김천 현지인에게 "존맛탱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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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지 이름의 유래

봉황대가 있다. 원래 김산관아에 있었는데 1838년에 연화지로 옮겨졌다 한다. 연화지는 1707년부터 1711년까지 김산군수를 지낸 윤택이 솔개가 봉황으로 변해 날아오르는 꿈을 꾼 후 연못을 솔개 연(鳶) 자에 바뀔 화(嘩) 자를 써서 연화지라 이름 지었고 날아간 봉황의 방향이 읍취헌 쪽이라 다락 이름도 읍취헌에서 봉황대로 고쳤다. 

 

연화지 오후 6시 40분 

식사를 하고 나오니 웨이팅 줄이 길게 늘어섰다. 슬슬 해도 져가며 조명이 켜진다.

연화지 저녁 7시

작은 호수지만 여러 바퀴 돌다 보면 다리가 아파 잠시 쉴 곳이 필요해 카페에서 휴식했다. 

 

김천 연화지 젤라토 맛집 별카페

 

 

김천 별카페 연화지 벚꽃 뷰 젤라또가 맛있는 곳

김천 연화지를 돌다가 꽤 노곤노곤해져서 카페에 들어갔다. 연화지는 김호중 길이 있을 정도로 트로트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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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지 오후 8시

이제 완연한 밤의 색깔로 변한 연화지

 

푸드트럭과 길거리 음식들이 많은데, 인상 깊었던 것은 너무 비싸지 않게 판매한다는 점이었다. 저녁이 되면서 꽤 쌀쌀해진다. 외투는 꼭 준비해오시길! 즐거운 벚꽃놀이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