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먹거리

대전 둔산동 류미네 돌솥쌈밥 집밥 스타일 솔직후기

시골밥상 좋아하는 나와 입맛이 참 비슷한 친구가 소개해준 동네 밥집 류미네 돌솥쌈밥! 

평일 저녁 둔산3동의 주차는 그야말로 헬이다. 

우선 평일 저녁 7시 30분쯤 도착했다. 나름 만석이었고, 우리는 마지막 손님이었다. 사장님 인사 없음, 몇 분이냐, 어디에 앉으란 안내도 없고 멀뚱멀뚱 쳐다봄... 간단히 먹고 나갈 거라 신경 안 쓰고 앉았다. 퇴근 시간 늦어져서 화가 나신 건가 싶음;

돌솥쌈밥정식 2인으로 주문함. 인당 12,000원임. 구성은 좋다! 

쌈야채도 신선하고 밑반찬도 신선함. 간이 강하지 않고, 맛있는 편이다.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가성비가 아주 좋다고 할 수 있다. 여자 사장님 근데 반찬을 막 던지듯이 놓으신다. 

제육볶음이랑 강된장이 나와서 열심히 쌈 싸 먹었다. 

이 와중에 생선구이도 포함이다 ㅎㅎㅎ 맛있어서 다 먹음 ㅋㅋㅋㅋ 

나는 돌솥밥을 진짜 좋아하는데, 밥도 맛있고 누룽지 만들어 먹으면 꿀맛! 뚜껑을 덮어놨더니 부글부글 끓어서 화들짝 놀라 했더니, 주방에서 남자 사장님이 뚜껑 덮으면 안 돼요! 소리치신다 ㅋㅋㅋㅋ 아 네... 하고 뚜껑 열고 다시 식사 시작! 

맛있고 가성비 좋은데, 계산하고 나가려고 하니까 불 꺼버리시는 사장님 클라쓰... 불친절이 디폴트 값이라... 재방문은 굳이? 아무리 저렴한 가격이라도 나는 음식과 서비스를 구매한다고 생각한다. 경쟁업체가 많은 상황에서 이곳을 다시 선택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 

 

 

 

남선공원 인근 식사

 

둔산동 브런치 피키페어 남선공원 맛집

제가 워낙 동네 걸어다니는 걸 좋아해서요! 걷다가 어? 여기 좀 가보고싶다하면 네이버지도에 바로 저장해...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