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동 한식 안주 맛집 주감 분위기 좋은 술집 추천

연말 핑계로 바빠서 얼굴을 못 보았던 친구들과도 즐거운 만남 이어가는 중! 친구들끼리 간단하게 술 한잔 하기 좋았던 둔산동 주감! 

오늘의 픽은 "호랑이 생 막걸리"다! 달달하고 탄산이 적당히 들어간 것이 퍽 맛있어서 2병 마셨다. 취기가 살짝 생긴다. 단 맛과 신 맛의 절묘한 밸런스가 좋다. 

내부는 모던한 분위기다!  

여기에 먼저 와봤던 친구의 추천으로 먹은 "치즈감자전"(18,000원)인데 채친 바삭한 감자와 쫀득하고 고소한 치즈필링이 굉장히 이상적이다. 2개 먹고싶은 맛...! 위에 루꼴라, 눈꽃치즈까지 갓벽이다. 

안주 하나로는 조금 부족해서 "젓갈비빔면" (12,500원)은 낫지젓, 가리비젓소스에 카펠리니비빔면이 비벼져 나온다. 이건 꽤 맵고 짜다. 맛있는데, 면의 양이 더 필요할 듯!!! 

오 서비스로 주신 아이스크림도 굉장히 별미였어서 남은 막걸리를 비워내면서 함께 마셨다. 살 찌고 달달한 맛인데, 굉장히 행복해지는 연말의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