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 주 가계부 작성
러빗님이 주신 엑셀 가계부로 작성하기 시작, 11월부터 복기하는데 엄청 재밌었다!! 러빗님과 풍백님께 늘 감사드린다ㅠㅠ 사실 식비를 책정할 때 얼마나 쓰는지 잘 몰랐는데, 그래 먹고사는 게 중요하긴 하다. 제일 많이 쓰긴 했다. 이번 달 식비를 기준으로 잡고 줄이는 것을 목표해야겠다.
다음주부터 회사 구내식당이 닫아서 하루 7000원 정도를 예산으로 잡고, 7000원*5일=35,000원씩 점심 식사를 위한 장을 보기로 했다. 우선 냉파용으로 2-3일 정도는 해결 가능함.
이번주 무지출은 12, 15일 2일 해냈다!!! 나는 쿠폰의 노예이므로 신세계 F&B쿠폰, 배민과 쿠팡이츠 할인쿠폰에 엄청 소비를 많이 한 게 눈으로 보인다. 굳이 안 해도 되는 소비까지 하긴 했다. 그래도 먹고사는데 중요해서 쿠폰을 끊긴 어렵겠다 ㅠ
이번달의 성과 고정비 줄이기!!!
LGU+TV, 인터넷 해지->SK BROAD 인터넷만 가입
나는 성향은 집순이더라도 하는 일이 많은 편이라 밖순이다.
집에서 간신히 인터넷만 하고 티브이를 잘 안 봐서 사실 한 달에 티브이를 보는 날이 일주일도 안 된다.
그런데 3년간 약정을 유지하느라 빠져나간 돈이 생각하면 너무 아까워서
3년 약정 끝나면 인터넷만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알뜰인터넷이라는게 따로 없는듯하다. (내가 못 찾은 거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ㅠ)
기존 통신사 해지방어를 해주는 제도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나는 이미 다른 통신사로 이동을 했는데, 해지를 안 해주려고 담당자가 20분간 전화를 안 끊었다.
같은 통신사 유지하는게 가장 쌌다는 게 결론인데, SK로 이미 달아놨는데, 취소전화를 하는 건 내 상식 선에서 벗어나는 일이었기 때문에 거절했다. 미리 알려주던가... ㅠ(방통법 때문에 미리 공지는 안된다고 함)
"제 시간을 이미 20분이나 내어드렸으니 더 이상 붙잡지 마시고 해지해주세요." 라고 끊었다. 근무 중이라 어쩔 수 없었다ㅜㅜ 매정하게 하고 싶지 않아....ㅠㅠㅠㅠㅠ 콜센터 직원분들께 늘 감사함과 미안함 가득...
가장 기본이었던 100MB/ 22,000원으로 가입, 와이파이 설치시 1,000원 추가+3개월 500MB 서비스 신청!
통신료 할인용 카드 만들기
LGU+할인을 위해 썼던 국민 LGU+심플라이트카드는 단종이 되었다. 30만 원 이상 쓰면 24개월간 15,000원, 그 이후엔 12,000원 통신비 할인이 되던 혜자카드였는데, 통신사를 바꾸면서 해지하기로(12월 말) 했다.
대신 열심히 검색해서 12월 프로모션이 있는 T 나는 혜택 삼성카드를 발급받기로 함. 따로 이벤트 응모 버튼이 없어서 자동으로 참여된다고 생각하는데, 찝찝하니까 다음 주 월요일에 삼성카드 대표전화로 확인해 보겠음(1588-8700)
나는 월 30만원으로 카드 사용을 제한할 건데 프로모션을 받으면 인터넷비 23,000원-18,000원으로 월 5,000원으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운전자보험을 삼성카드로 결제를 바꾸면 추가 1,000원 할인돼서 월 4,000원까지 가능할 듯!
- 대상회원
- 행사기간 직전 6개월 동안(2024.6.1 ~ 2024.11.30) 삼성개인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
- 행사기간 전에 T 나는 혜택 삼성카드로 통신요금 정기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 - 행사내용
- T나는혜택 삼성카드로 25.1월까지 SK세븐모바일 통신요금 정기결제 납부 시, 24개월 동안 전월 이용금액대별 추가 결제일할인 - 25.1월 매출부터 추가 결제일할인이 제공되며, 24.12월에 발생한 매출에는 추가 결제일할인이 제공되지 않음
삼성카드 온라인 신규 발급 시 연회비 100% 캐시백 혜택 챙기기
- 인터넷으로 카드를 만든 경우 12월에 연회비 100퍼센트 캐시백이 된다고 해서 응모하기 완료!
- 응모시점 관계없이 행사기간인 12월 한 달 동안 응모와 카드 신규발급을 진행하면 됨
그리고 나의 별거 없는 먹었던 일상+ 주식회사 6학년 2반
이번 주는 정말 월요일부터 계획적으로 책 읽고 포스팅해야지 싶어서 바로 책을 읽기 시작!
6학년 2반 학생들이 반 이름을 걸고 주식회사를 만들어 반 학생들에게 투자를 받고, 1년간 사업체를 운영하는 고군분투기를 다룬다.
자연스럽게 사업을 시작할 때 주주들에게 투자를 받기 위해 사업계회서를 쓰고, 물건 값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경영진과 노동자 그룹으로 나뉘는 과정, 통장의 종류와 이자, 주식가격의 등락, 펀드, 사업의 아이디어 계획, 광고에 대한 개념이 아주 잘 나와있다. 마지막에 6학년 2반 학생들이 돈 주고도 못 할 경험에 대해 스스로 대견해하고, 수익금 중 일부는 배당금과 기부로 마무리하는 부분이 참 뭉클했다.
정말 좋은 동화라 자녀가 생긴다면 꼭 같이 읽고 싶어 진다.
인상 깊었던 문구
- 주식으로 돈을 벌려면 경제 공부를 많이 해야 해요. 우선 주식을 사기 전에 마음에 드는 회사를 다섯 개만 정해서 주식 가격이 어떻게 오르고 내리는지, 이유는 무엇인지 계속 살펴보아요. 회사에 대한 신문 기사가 나면 읽어보고 뉴스도 검색해 보고요. 이렇게 공부하다 보면 좋은 주식을 가려낼 수 있는 눈이 생겨요.
- 보통 사람은 아무리 신문이나 텔레비전을 꼼꼼히 챙겨 보아도 경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어느 곳에 투자하면 이익을 볼지 알아채기 어렵거든. 그러다 보니 투자를 했다가 손해를 보는 일도 자주 일어나고. 사람들이 수수료를 내더라도 펀드에 돈을 맡기는 건 이런 위험을 되도록 피하고 싶어서란다.
- 회사가 사업을 벌일 때, 꼭 따져 봐야 할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정리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주변을 꼼꼼히 살펴보는 습관도 가져야 한다. 아이디어는 작은 것에서부터 반짝하고 생각나는 것이니까.
- 기업들이 매년 손해를 보면서도 프로야구단을 운영하는 것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높이려는 작전이에요. 충성도가 높은 프로야구팬들이 구단을 운영하는 기업에 호감을 가지게 되면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아주 효과적이지요.
- '이윤의 최대화, 손실의 최소화'가 바로 장사의 기본 원칙이랍니다.
권일용 님의 강의도 신청해서 들으러가 보고! 대전에 살지만 동구청 처음 가 봄... 뷰가 무슨 식장산 뷰다...
대전에서 가장 예쁜 스타벅스인 스벅 용운점도 즐겨주고...! 신메뉴 케이크랑 뱅쇼 엄청 맛있네?!!
얼큰한 오징어탕 사 먹고, 대전에서 이어지는 탄핵 집회에 동참했다. 일주일 사이에 모이는 인원도 늘었고, 확실히 체계화가 돼서 한 시간 발언+한 시간 행진으로 구성되었다. 목이 터져라 외치고 노래하고 이번주 토요일에 탄핵 가결이 되서 정말 기뻤다. 헌법재판소 판결까지 일사천리로 이루어지길...! 겨울에 밖으로 많이 나다니다 보니 몸이 안 좋긴 해서 한 이틀 앓아누웠다.
직장 텃밭에서 수확한 무로 만든 어묵국, 냉파용으로 휘리릭 만들었는데 맛이 꽤 괜찮았다.
신세계 푸드마켓은 사랑이다. 주기적으로 제철음식 쿠폰을 날려주니 집에서 배가 터지도록 먹었다.
배달 프로모션의 노예였던 이번 주... 쿠폰을 어마무시하게 줘서 안 사는 게 어려웠다. 나는 평소에 배달을 거의 안 하는 사람이다;;; 당류 높은 건 안 먹으려고 하는 편이라 저장 가능한 식품류로 골라서 구매했다.
쿠팡이츠랑 배민에서 쿠폰을 꽤 많이 줘서, 몸 안 좋았던 날 감사하게도 백숙을 먹을 수 있었고 양이 많아서 2번에 나눠먹었다. 엄마, 아빠께 각각 육회와 짬뽕, 탕수육을 보내드렸다. 각자 좋아하시는 걸로...! 엄마는 짬뽕 국물에 두부랑 애호박 넣어서 한 번 더 드셨단다 ㅎㅎㅎㅎ 알뜰살뜰 멋진 엄마~!!
오늘 아침은 꾸덕한 그릭요구르트에 우리 집 과일(귤, 적양배추, 블루베리)을 섞어봤다. 집에 있는 채소와 과일을 섞으니까 같이 먹기 좋았다!
나의 두 번째 교과서-경제 5강 부채, 쓸 것인가 말 것인가
현대 경제 시스템의 엔진, 부채!
두 얼굴의 부채
은행의 역할? 만기 불일치 해소! 예금과 대출금 사이의 만기일이 다른 것을 해소
부채가 나쁘냐? 잘 쓰면 좋은 부채, 부채가 좋으냐? 꼭 좋지만은 않을 거다.
부채는 부엌칼이다! 잘 못 쓰지만 않으면 됨->"신용평가"로 스크리닝
세상에서 빚을 없앨 수 없는 이유
재테크의 본질은 투자
투자는 남의 어깨에 올라타는 것
미국(대한민국)의 경제에 올라타는 것 S&P 500(코스피 지수)을 구매
투자에 부채를 사용해도 될까?
레버리지-빌린 남의 돈을 지렛대처럼 활용해서 투자하는 법
결론: 주식은 빚내서 투자하기는 어렵다.(유동성 때문), 부동산은 레버리지 써도 괜찮은 자산(아파트는 사놓고 기다리는 것이다)
주식 투자의 원칙: 고점에서 사지 않는 것/ 저점에서 팔지 않는 것(대출금, 레버리지를 쓰는 경우 저점에서 버티기 어려움)
포트폴리오에 부채가 필요하다?
주식, 부동산, 채권, 금을 골고루 담으면 장기투자 시 우상향 가능성이 높음
포트폴리오의 장점: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
재테크의 이유? 남들 버는 만큼 쫓아가서 벌어야 불행하지 않을 거 같아서... (이진우 선생님 생각) -> 그들과 포트폴리오를 비슷하게 가야 마음을 제일 편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70% 부동산, 30% 금융자산 만들기 (60세를 목표로 레버리지를 쓰기, 투자를 먼저, 빚은 차차 갚기-장기 근속할 거라고 확실히 예상된다면 불안정성이 있다면 함부로 부채를 일으키면 안 됨. 자산을 구입하는 데, 그 자산의 변동성이 부채를 충분히 견딜 만하다 싶을 때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소비를 하는 부채는 매우 조심할 것)
우리나라의 가계부채와 국가부채
우리나라, GDP대비 가계부채 세계 1위, 약 2,000조 원
경제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떨어뜨리기도 하는 부채
자영업자가 많은 우리나라라서 가계부채로 넣을지 기업부채로 넣을지 애매하고,
고소득층에서 가계부채가 많아서 이자를 충분히 감당해 낼 가능성이 있긴 함.
우리나라 국민들이 우리나라 은행으로부터 빌린 돈이라 은행이 채무자의 만기를 연장하면서 경기가 회복되기를 기다려 줄 수 있는 구조.
국가부채는 우리나라가 GDP대비 약 50%, 꽤 낮은 편에 속함
고령화, 사회 복지 비용 늘리는 방향, 미래시점에서 고민이 필요한 국가부채
나의 두 번째 교과서-경제 6강 경제 위기, 의심하는 자가 위기를 부른다.
'진짜' 경제 위기는 언제일까?
뱅크런: 예금주들이 은행에 맡긴 돈을 한꺼번에 찾아가려는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
->진짜 위기, 정부가 개입해야 할 수도 있음
은행이 의심받는다 vs. 은행까지는 괜찮다로 판단, 의심받으면 경제위기(금융위기)
건전한 은행? 대출받은 고객이 상환을 잘하는 은행
부실한 은행? 대출금을 제대로 회수하지 못하는 은행
BIS(국제결제은행) 자기 자본비율? 기업의 총자산에서 자기 자본이 차지하는 비율로 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가늠하는 지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전말 (영화 빅쇼트 시간 나면 보기)
서브프라임 모기지: 신용이 낮은 사람에게도 집을 담보로 대출해 주었음
안심한 이유 1.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2. 미국 전역에 걸친 대출
CDO(부채담보부증권):회사채나 금융회사의 대출채권 등을 한데 묶어 유동화시킨 신용파생상품
->연체율이 낮아지면 가격이 오름!
대출계약서로 만든 CDO로 내기를 하는 파생상품까지 등장...
그러나 당시 유가 급등으로 전국 곳곳에서 동시에 벌어진 이자 연체->불안->뱅크런->글로벌 금융 위기
우리나라 1997년 외환 위기의 전말
역 플라자 합의(1995):플라자합의(1985)를 거꾸로 한 것으로 G7 국가 간에 엔저 유도를 합의한 것
1980년대 가장 잘 나갔던 일본, 엔화 급등으로 수출이 어려워지자 95년에 일본이 미국에 환율을 정상화시켜 달라고 함. 마침 자금이 필요해서 미국의 채권이 일본에 팜. 급하게 엔저가 됨.
(25분) 원화의 가치는 미국 달러에 연동해서 비슷하게 운영-> 우리나라 수출이 잘 안 됨(???), 97년 외환위기 직전에 우리나라 경상수지 적자가 계속 늘음. 달러 부족을 느껴야 했는데, 당시 금융개방정책으로 외환거래를 자유화함에 따라 수출 미진했으나 외화는 부족하지 않았음.
당시 외국은 이자 저렴, 대출 걸림돌인 환율 변동도 고정환율로 환율 부담이 적었던 기업들! 너도 나도 외국에서 돈을 빌려옴.
당시 경상수지 적자, 수출도 잘 안되던 우리나라를 의심하며 외국이 돈을 빼기 시작, 수출로 번 돈이 아니라 빌려온 돈이라 막을 수 없었던 외화유출->97년 외환위기
정부가 은행의 빚을 갚아주기로 결정(약 170조 원의 국채 발행)-사람들의 예금 돌려받음, 은행이 갚아야 할 돈을 정부가 갚은 처음이자 마지막, 은행에 공적 자금을 투입한 사례...
이후, 예금 보호 한도를 5,000만 원으로 지정!
금융 위기의 신호
1. 금리가 높아짐 (대출이 어려워짐)
2. 환율이 올라감 (우리나라 위기, 리스크 감당을 하기 싫어진 외국은 우리나라에서 돈을 뺌. 달러가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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