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번째 책이라니! 감개무량하다. 그리고 다 읽어냈다는 게 스스로 칭찬할만하다.
HTS계좌를 만들면 투자성향 테스트를 하는데, 처음 주식 계좌 만들 때는 엄청 신중하게 선택하다가 나중 갈수록 대충 눌러버리기 ㅎㅎ 존리 선생님께서는 애초에 이런 투자성향 자체는 중요치 않다고 하신다. 그러면 무엇이 중요할까?
우선 투자의 목적이 확실해야 하는데, 존리 선생님이 생각하는 투자는 단타용이 아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투자다! '가치'와 '성장'에 집중하면 안정적으로 오랜 기간 투자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진우님의 나의 두 번째 교과서에서 나온 내용대로 인플레이션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연 7%의 수익은 만들어야 나의 자산이 깎이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 영상과 책에서 내용들이 겹쳐 나오면서 이해의 속도가 좀 더 붙고 있다.
투자는 '시간'에 투자해서 돈이 일하게 하는 것인데, 투자방법으로는 예금, 채권, 주식 등이 있다. 완벽한 저점을 찾는 것은 어렵지만, 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주시하다가 저점일 즈음을 알고 들어가는 게 중요하겠다.
좋은 주식은 회사의 경영진이 좋은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사업의 성장 가능성은 있는지, 경쟁력 있는 회사인지가 중요하다.
계속 언급되는 채권...! 채권은 정부나 공공 기관, 주식회사, 은행 같은 기관이 사업에 필요한 돈을 모으기 위해 발행하는 증권이고! 정한 기간이 다 되면, 약속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비교적 안전한 투자 방법!!!
나의 부모님은 사교육을 할 때 필요한 것들에 집중하려고 했다. 내가 하기 싫어하면 굳이 시키지 않았다. 예를 들어 나는 고등학생 때 수학학원에 갔는데, 이해도 안 되고 소위 다른 학생들을 받쳐주는 그런 열등생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바로 그만두고 싶다고 말했다. 집중도 안 되었기 때문에... 엄마는 그럼 그 공부 네가 혼자 할 수 있냐고 물어보고 그렇다고 하니까 "네가 환불받아와"라고 하고 나를 학원으로 보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부모의 욕심으로 사교육을 막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결국 아이의 동기부여가 되지 않으면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학원가 배 불려주기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그때 깨달았다. 실제로 나는 스스로 공부할 시간을 벌고, 예습과 복습을 하며 성적이 확실히 올랐다. 교육과 자녀양육에 '경제적'일순 없는 거 같다. 나도 늘 자라면서 효율적으로 크진 않았기때문에 버려진 돈도 많았을 것. 그래도 늘 기다려주고 내 생각을 물어봐줬던 엄마, 아빠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엄마, 아빠는 본인의 노후준비도 너무나 잘해놓으셨기 때문에 이 또한 감사드림... 나만 잘하면 되겠네...^^
요즘 풍백님이 이렇게 공부하라고 알려주신다. 좋은 기사가 있으면 단톡방에 올려주시고, 지수도 기록하며 알아보라고...! 돌아오는 주부터(...) 하는 것으로! 다른 분들이 인증하는 것을 보니, 달력에다가 적는 분이 있어서 나도 그렇게 하려고 한다! 매일 스케쥴 관리를 위해 달력은 보니까!
주식 값에는 정치나 경제, 문화 등 여러 사회 현상이 영향을 미친다. 이번 주의 이슈는 비상계엄령과 집회였는데 나도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 대전과 서울에서 있는 집회에 참여했다. 저번 달 11월에 서울에 집회로 올라갔을 때... 무장경찰들이 선량하게 집회하는 사람들을 막아설 때 유독 이명박 정부 때와 비슷하게 되게 무력을 쓴다는 걸 느꼈다. 최근 몇 년간 여러 집회에 참여했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 몸싸움도 벌어졌었으니까... 결국 한 달 뒤 계엄령으로 나타나다니...
단톡방에도 조심스럽지만 집회 다녀온 이야기를 썼었다. 정치이념과 상관없이 잘못된걸 바로잡을 때라고 생각한다. 민주주의 존폐의 문제지, 탄핵 찬반에 대해 논하는 자리는 아니니까... 군부독재시절로 돌아가고 나라가 없어진다면 우리가 이렇게 경제 공부할 필요도 없이 우리 가 가진 모든 것들은 휴지조각이 될 테니까...
2030 여성분들이 응원봉을 들고 나와 정말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주었다. 국회의사당에서 밤샘으로 시위를 하고 있단다.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부모님들이 거리로 나왔다. 한 어머니께서 아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이재명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민주노총이 좋아서 여기 있는 거 아니다. 다만 나라가 잘못되고 있는 꼴을 보자니 열 불이 나서 이 자리에 왔다. 아들아, 이게 바로 민주주의 사교육이란다."라고 하셨다. 멋있었다.
서울에 올라갈 때는 대절버스를 탔고 일을 보고 내려가려고 하니 철도 파업으로 고속버스터미널로 향했다. 2023년 6월이 마지막 방문인데, 일 년 사이에 고터가 리모델링을 했는지 아주 멋졌다. 2012년부터 대전에서 뻔질나게 다녔던 고터... 실습과 취업으로 버스 안에선 늘 텍스트를 들고 공부했었는데...! 이렇게 좋았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어서 놀라웠다.
그리고 대전 내려가면서 책 다시 읽기, 하루종일 나오는 뉴스를 보며 열불이 터진다. 비상계엄령이 아니었더라면 좀 더 여유있게 주말을 보냈을 것 같지만ㅎㅎㅎㅎ 나라의 부르심(?)에 마땅히 응해야지...
주식을 매도하는 기준은 회사의 미래가 어두울 때, 갑작스럽게 주식이 오를 때 수익실현, 새로운 투자를 하고 싶을 때 여유자금이 없다면!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박스권에서 왔다 갔다 하는 국자의 경우 매수, 매도 기준을 본인이 잘 세워서 적절히 수익실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주가 지수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서 기록하기! 1980년 모든 주식의 총 가격을 100이라고 했을 때 오늘 주가 지수가 2300이라면 1980년과 비교해 주식 시장이 230배 성장했다는 뜻! 주가 지수가 이거구나... 처음 알았다.
미성 년자는 10년 동안 부모님께 총 2천만 원까지 증여받을 수 있다. 세금 면제되는 구간이다. 꼭 신고하기!
좋은 자료는 정말 차고 넘친다. 다 읽고, 다 보고, 다 흡수하고 싶다. 그러면서 쉬고도 싶다 ㅎㅎㅎ 어떻게 하면 세상의 모든 지식을 다 품을 수 있을까?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 되는 만큼,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가능한 속도로 가자!
식비 줄이기, 냉파, 건강한 한 끼 기록!
12월 2일 월요일 아침~일주일간 아침밥은 비슷한 구성으로...
- 계란 30구 6,990원 비마트 쿠폰있을 때 산 것 (3주간)
- 적양배추 1/2 1,500원 신세계 지하 파머스 당일 세일(2주간)
- 토마토 1+1kg 9,900원 노브랜드 1+1 (4주간)
- 킹단호박 3,990원 *2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4주간)
샐러드에 올리브유 뿌려 먹으니까 엄청 고급지고 맛있다. 단호박이랑 발사믹은 궁합이 안 좋다고 해서 단호박 먹는 동안은 발사믹 안 뿌리려고 한다. 탄수화물 섭취를 위해 빵! 디저트로 귀한 딸기 먹었다.
- 파리바게트 옥수수식빵, 노브랜드 쪽파크림치즈, 논산 딸기 -선물 받은 것 *_*
오늘은 야근한 날이라 9시까지 직장에 있었고 점심, 저녁 다 직장에서 먹었음!
기록을 쭉 해나가려고 헀는데, 실패... 월요일 기록밖에 없네... 다음 주는 식단과 경제지표 함께 남기기...!
나의 두 번째 교과서-경제 3강 금리와 환율, 밀고 당기는 돈의 역학
출퇴근길에 계속 듣는데 이해되는 부분도 있고 안 되는 부분도 있다. 월요일 야근, 화요일 비상계엄령, 수요일 윤최고존엄님 퇴진집회, 목요일 출장 및 2시간 여의 회의가 있었으나 귀가하여 3~4시간을 뒹굴고 정신 차린 후 영상을 2배속 틀며 기록해 본다. 장하다. 나 자신아...
도화도르님의 도화지를 내가 복기하려고 월별로 정리하고 있다. 놀랍게도 11월 말부터 풍백님과 함께 하는 재테크 공부에 시간을 정말 많이 투자하고 있다. (직장인인지라 욕심껏 시간 내기는 조금 어렵다ㅠㅠ 이게 최선!) 나는 사실 지금 못 쫓아가고 있지만 경제동향을 지표 체크하며 알아보라고 하셨는데 이 또한 최대한 빨리 시작해 보기!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명상하며 나를 다잡고 있으니 더 나은 인간이 되겠지 ^-^
각설하고...
돈 공부의 기초, 금리
현재의 돈과 미래의 돈을 교환할 때는 돈의 교환 비율이 달라진다.
미래(은행의 돈)과 현재 (내 돈)을 교환(비율)->예금(이자)
ㅣ-> 금리
현재의 돈과 미래의 돈을 교환하는 '채권 시장'
채권? 현재는 문서로 되어 있지만 미래에 돈이 되는 것
시중 이자율!에 따라 결정됨
이자율이 10%라면, 1년 만기로 10,000원이 되려면 9,000원에 채권을 삼.
채권은 시장 이자율이 높아지면 싸게 거래가 되고,
반대로 시장 이자율이 낮아지면 비싸게 거래가 된다.
채권은 정해진 만기가 되면 채권에 쓰여 있는 금액 딱 그만큼 돈이 된다.
시장이자율(금리)을 잘 따져보고 거래한다.
그렇다 보니 3년 후 금리, 10년 후 금리에 대해 채권시장에 가면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만기가 긴 채권(10, 20, 30년) 일수록 가격 변동 폭이 크다.(주식보다 클 수도)
현재 금리보다 만기가 긴 채권의 이자율이 낮아지면
장기 채권의 낮은 이자율을 불경기의 신호로 해석
미래의 금리를 예측하는 방법
금리가 높다(낮다)=현재와 미래의 돈의 가치 차이가 크다(적다).
호경기/불경기인지도 유추할 수 있음
기준금리가 필요한 이유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어차피 변동될 금리를 미리 조정하는 것->경기 과열과 침체를 막음
경제를 시장에만 맡겨두면, 금리는 자연스럽게 조정될 테지만
변동이 심하면 경제활동이 무척 고통받고, 불안정성으로 경제 발전 전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음
그래서 국가가 개입하는 것
돈 공부의 기초, 환율
환율: 우리나라 돈 <->외국 돈
환율에 영향을 주는 요인
->두 나라의 물가 차이/ 자원 개발로 인한 화폐 가치 상승/ 해외 투자 활성화/ 다른 나라 외환시장/ 금리
나의 두 번째 교과서-경제 4강 부동산, 우리나라 집값의 비밀
돈의 양이 늘면 집값이 오른다?
88년부터 98년까지 10년에 7배 늘었음, 10년간 집값은 40퍼센트 상승 (보통 10년간 2배 늘지만)
돈의 양이 늘어나는 것과 아파트 가격은 길게 보면 관계가 있으나, 크게 관계없을 때도 많다.
(풀린 돈(수요)보다 아파트 공급이 많으면 집 값이 안 오름)
한국 집값, 별로 안 올랐다?
2010년(을 100이라고 보면) 대비 전 세계 평균 명목 가격 지수 190, 선진국 평균 178, 한국 143
물가 상승률까지 반영한 지표(실질 가격 지수) 전세계 평균 123, 선진국 평균 130, 한국 109
전세계 집값 때문에 힘듦, 집값 잡은 데 성공한 나라는 없다고 봄
'한강의 기적'은 따로 있었다.
단기간에 서울로 집중된 인구에 비해 안정적으로 공급된 집=기적...
경제 발전=도시의 인구가 증가하는 것 (2, 3차 산업 종사자가 많아짐, 도시화율)
토지구획정리사업법(1966년): 정비되지 않은 땅에 구획을 나누어 땅의 용도를 다시 설정하는 도시계획 사업법
택지개발촉진법(1980년): 주택 부족 현상을 개선하기 위하여 공공 부문이 주도적으로 택지개발에 참여하는 법
->주택의 대세가 아파트가 되었던 시점 (목동, 상계, 중계 등)
->낮은 지대의 강남, 강변에 제방을 쌓고 한강을 직선 형태로 정리- 제방(연탄재를 쌓아) 위에 만든 올림픽대로, 그리고 새로 생긴 택지! 제방 공사에 참여한 건설사들에게 건설비 대신 지급되어 귀속된 땅(살고 싶지 않았던 강남-압구정 현대, 잠실 주공, 반포 주공), 홍수 발생 시 대피가 가능한 높은 층의 아파트가 필요했음.
->대단지 아파트: 편의시설 누리기, 똑같이 생기다 보니 집을 안 보고 사기도 해 환금성이 뛰어남-> 투자의 대상이 됨
우리나라 아파트 시장의 특징
부동산 개발회사가 없는 우리나라, 정부가 나서야 했음.
아파트 개발 주체
- 사업총괄: 부동산 개발과 기획을 총괄하는 시행사(자금 부족, 깃발만 듦)
- 자금대출: PF대출로 자금을 조달해 주는 2 금융권
- 건설: 아파트 공사를 시행하는 건설회사(보증을 금융권에 들고 가야 함, 짓고 나서 문제도 해결-우리나라는 건설회사의 비중이 큰 편)
- 투자금 보호: 신탁회사
작은 돈으로 시작, 미분양이 나면 아무리 큰 금융회사라도 쓰러지게 되는 구조!
경기에 크게 좌우되는 아파트 사업...(경기가 좋으면 공급량 급증, 나쁘면 급감)
수도권 아파트 상승의 원리: 경기 악화에 공급량 급감, 가격 상승이라는 고리 때문, 5년 이상 장기간 하락은 없다. 아파트 불패라는 신화
아파트 가격은 안정될 수 있을까
일본, 잃어버린 30년: 90년(버블이 꺼지고 나서)부터 30년째 집값이 계속 내렸다.
불경기에도 꾸준히 주택 공급량이 유지됨-놀랍게도 지어진 집들이 다 팔림
지진이 많은 나라! 오랜 시간 들여 집을 짓기보다 일단 빨리 많이 짓는 게 중요
새 건물이 내진설계가 잘 되어 있어서 집값이 내려가더라도 새 집에 대한 수요가 있어 계속 짓고, 팔리고, 짓고!
+예전 일본 지자체에서는 인구유입을 위해 임대 주택을 지으면 세금 인하를 해주는 인구부양책 씀
정부가 개입하면 좋지만, 예산의 제약이 있다.
정부가 너무 싸게 지으려고 하지 않고 적정가로 꾸준히 짓다 보면 집값이 하락하든 올라가든 꾸준히 계속 주택 공급이 가능
그러면 지금보다 안정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진우 선생님^-^)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는 다른 독특한 점들이 있어 집값 잡기가 조금 까다로운 나라에 속함
복잡한 요인들로 결정되는 집값,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 감안해서 투자하거나 정책을 세우거나 흐름 관찰할 때 잘 고민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