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5 경복궁역 인근 집회가 있었다. 경복궁 앞 사직로에 엄청난 인파가 모였다. 2025년의 봄, 우리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역사의 현장 속에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엄마와 오랜만에 경복궁역에 왔다. 엄마와 강북에 오면 거의 종로 쪽으로 오게 되는듯하다.

저녁을 먹으러 예전부터 오고 싶었으나 웨이팅을 할 자신이 없어서 패스했던 창성갈비로 왔다. 요즘은 오후 5시부터 오픈한다고 써져 있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 국내 맛집 가이드인 블루리본 서베이에 레드리본까지 받은 맛집! 딱 봐도 온몸으로 외치는듯한 노포의 분위기!

오후 5시 45분, 막 만석이 되었다. 내 앞으로 한 명 웨이팅 중이라고 한다. 순서가 되면 번호로 연락 주신다고 해서 주변에서 기다렸다. 나름 체계적인 웨이팅 시스템!

약 20분의 웨이팅 후 전화가 와서 기쁜 마음으로 창성갈비에 들어왔다! 테이블 자리가 셋, 마루 자리가 넷 정도 된다. 마루 자리에 앉았다. 양념갈비 2인과 공깃밥 하나를 주문한다.

테이블세팅은 고기판과 마늘, 쌈장, 양파절이, 김치, 샐러드, 쌈채소로 되어있다. 고추는 아삭이라 안 매움!

양념갈비 250g/인이라 양이 부족하진 않았다. 엄청 배고프면 2가 가서 3인정도 주문하면 딱 좋다. 창성갈비는 다 국산 쓴다고 써져 있음. 고기 질도 좋고 가격도 1인분에 17,000원이었음.

예열이 되어있는 상태라 바로 올려도 된다고 하셨다. 갈빗대에 붙은 고기 먼저 불 세기 3으로 지지직 굽는다. 양념갈비의 생명은 자주 뒤집어주면서 타지 않게 굽는 것! 어느 정도 익으면 다음 타자의 고기 2점씩 올리고 불 세기를 1-2로 조절하면서 먹는 타임을 살짝 즐겨준다.

양념이 많이 세지 않아서 밥 한 공기로 엄마랑 나눠먹었다. 계란말이도 내어주셨음!

가운데 부분이 화력이 세서 가장자리로 익은 고기는 보내고, 입에는 고기를 물고 있으면서 끊임없이 고기를 뒤집고 굽는다. 고기를 제대로 익힐 땐 3으로 지지직 소리를 들으며 굽기!
나는 양념 고기를 싫어하는 게 보통 신선도가 떨어지는 고기를 진한 양념으로 덮어서 팔기 때문에 생고기 자체가 좀 더 취향이다. 그런데 창성갈비는 양념도 너무 진하지 않고 육질이 부드럽고 신선하다고 느꼈다. 양도 꽤 많아서 2인이 가서 2인분이 부족하게 느꺄지지 않았음.
웨이팅의 이유가 있는 곳, 창성갈비였다. 또 방문해야지!
경복궁역 내돈내산 맛집
서울 비건 식당 건강한 자연식, 사찰음식이 좋은 경복궁역 서촌 마지 엄마랑 런치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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