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먹거리

대전 복수동 빵지순례 이봉구 케익과자점 초록복수점

 

작년에 복수동 행정복지센터 옆 길을 걸으면서 눈으로 콕 찍어두었던 이봉구 케익과자점 초록복수점, 귀여운 앤틱 가구로 꾸며져 있어 프로방스 느낌이 난다.빵 종류가 정말 많아서 한 번쯤 와봐야지 하다가 일 년만에 방문했다.

이봉구케익과자점이 서대전역 뒤 유천동에도 한 곳이 더 있다! 같은 사장님 :) 사장님, 사모님 두 분이서 성실하고 즐겁게 빵을 만드시는 모습을 보면 진짜 아름답다. 좋은 빵 맛의 원천이라 생각한다.

햇살이 들어오는 매장, 빵을 먹고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건강빵부터 디저트빵, 케익류, 과자까지 없는 게 없다. 저번 주에 이봉구 과자점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빵이 진짜 엄청 쫀득하고 맛있어서 다시 찾게된 것...! 

요새는 정말 찾기 어려운 시식도 넉넉하게 준비해놓으셨다 :) 

패스츄리류의 몽블랑 (6.0), 무화과 깜빠뉴(5.0)를 구매했다.

미세먼지 가득하던 낮이라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한 잔 시원하게 :) 

당일 오전에 만들어주신 빵이라 엄청 부드럽고 신선했다. 빵을 뜯으면 결대로 죽죽 찢어지는데, 무화과 깜빠뉴는 진짜 고소하고 맛이 깊다. 엄청 많이 먹고싶은 것을 참고 먹을만큼만 소분하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두고두고 천천히 구워먹을테다.

몽블랑! 이봉구 과자점이 패스츄리를 잘 한다고 말씀을 들어서 패스츄리류도 하나 집었다! 성심당의 보문산 메아리랑 같은 종류의 몽블랑이다. 성심당과 견줄만한 속이 아주아주아주 부드러웠다!  정말 만족스러웠던 빵지순례였다 :)  이봉구 과자점은 빵이 전체적으로 다 맛있고 사장님이 진짜 엄청 친절하시다! 재방문해야지!


대전 빵지순례 참고 글

 

[오늘이의 대전 빵 이야기] 성심당 DCC / 하레하레/ 파리바게트 / 정동문화사/ 콜마르브레드

아침마다 샐러드에 떡이나 빵을 번갈아 먹는 우리집 아침 몸에 밀가루가 잘 맞는 편은 아니지만 본의 아니...

blog.naver.com

 

대전 빵지순례 2 : 캘리포니아 / 하레하레 / 콜마르브레드

아침마다 빵을 먹어서 자주 빵집에 가다보니 + 가벼운 선물로 베이커리에 들르다보니 뭔가 빵글을 자주 쓰...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