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에 목포에 다녀오고 5개월 만에 다시 찾았다. 6월 방문 기록은 아래 링크에 정리해두었다.
식사를 마치고 에그타르트 생각이 간절해서 커피 창고로를 찾았다.
작년에는 북항 쪽 커피창고로로 갔다면 이번엔 갓바위 넘어 상동 커피창고로로 갔다!
커피창고로 주차(무료)
상동 커피창고로 주차는 목포시 공영주차장에 하면된다(무료) .
영산호를 따라 미항로길도 흰색 주차선이라 이곳에다가 해도됨! 11월 중순 겨울 저녁 바다는 기온이 10도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람이 찼다.
북항점에 방문했을 때도 커피창고로만의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좋았는데 상동도 아기자기한 감성이었다.
토분은 늘 볼 때마다 예쁘다!
날이 따뜻하다면 바깥 테라스에서 즐기는 것도 좋겠지만 바로 바깥이 바다뷰는 아니라서 내부에서 먹는 걸 추천한다.
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북항점과 달리 상동에서는 에그타르트가 다 소진되었다.
밤 운전을 해야했으므로 저녁 7시 카페인을 허락하기로 했다.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다. 기본 잔은 종이컵에 주는데 커피창고로는 유리잔도 무척 예쁘기 때문에 왠만하면 유리잔으로 요청해보시길!
따뜻한 라떼 한 잔과 쇼콜라라떼(hot only)가 나왔다. 진하고 고소한 맛! 북항점보다 커피가 맛있다.
쇼콜라라떼는 밀크초콜릿을 그대로 녹여 진하고 달달한 맛과 크림이 잘 어우러진다. 뜨겁지 않고 호로록 마실 수 있게 적당한 온도로 나왔다.
라떼는 깔끔하고 고소하며 양이 많았다. 예쁜 잔에 주기 때문에 기분도 좋았다. 평소라면 1시간은 앉아서 멍을 때릴텐데 곧 대전으로 올라와야했기에 커피만 마시고 일어났다. 다음번 방문 시엔 꼭 에그타르트를 맛 볼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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