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단 겨울락콘서트 20231214 주차팁

23년 한 해가 벌써 지나갔다. 쉴 새 없이 달려와서 그런지 1년이 참 짧게 느껴진다. 힘든 순간도 좋았던 순간도 늘 있었다. 열심히 달린 한 해인만큼, 연말엔 역시 공연을 보러다니는 재미를 놓칠 수 없다.

대전 시립연정국악원은 한밭수목원과 평송청소년 문화센터 사이에 위치해있고, 주차는 3시간까지 무료이며 보통 공연 날에는 주차문을 열어두시는 편이다. 큰마당이 전석 매진되면서 주차장이 꽉 찼는데 이럴 땐 국악원 뒤쪽 전기충전소쪽을 노리면 주차하기 조금 더 수월하다. 

첼리스트 홍진호님과 가수 바다님이 출연하시고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연주하는 겨울락콘서트는 매 년 진행되는 모양이다. 나는 올해 처음이었는데 만족도가 무척 높아서 내년도 노려볼 예정!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1. 아리랑 랩소디

2. 캐리비안의 해적OST

3. 첼로협주곡 '옹헤야' -홍진호 협연

4.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My heart will go on/ 수궁가-내려가보세 -가수 바다/ 앵콜 무대 Let it go

5. 성탄연곡/ 앵콜곡

 

쉬는 시간 없이 1시간 30분 진행되었다.

 

처음 시작이 아리랑 랩소디였는데 웅장함이 참 좋았어서 오늘 연속재생하게 되더라...작년 영상으로...!

 

 

가수 바다님 역시 경력을 무시 못함! 대문자 E의 그녀는 성격도 인성도 최고였다. 세상에는 바다 팬, 바다 팬이 될 사람 두 부류가 있다고 했다. 수궁가-내려가보세 인상적이었다.

인정인정!! 후문으로 나오다가 바다님 뵈었는데 진짜 팬서비스 짱이었음... 진심 실력, 인성 최고이신 분!
 

 

성탄 메들리까지 마치고 나니 곧 크리스마스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