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탄방동 카페 츄르호떡

탄방동 한가람 아파트 상가에 어느날 토리스타가 생겼다. 2-3년 전이지 싶다. 토리스타라는 가성비 카페도 나름 잘 되던 편이었는데 재작년 겨울부터인가 카페에서 호떡을 파는 신박한(?) 장면을 목격했다. 

 

요즘 붕어빵은 길거리에서 자주 접할 수 있지만 응근 호떡은 먹기가 어렵다. 시장에 가거나, 만인산  휴양림 봉이호떡 정도를 노려봐야한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호떡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늘 한번쯤은 가봐야지 싶었는데 줄이 길어서 엄두도 못 내다가 2024년(아직 입에 붙지도 않은 새해) 에 두 번이나 방문하게 되었다. 물론 맛있어서였다. 여전히 토리스타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  츄르 호떡은 한 가족이 운영하시는 듯 보였는데 무척 단란한 느낌이라 괜시리 나도 기분이 좋아지더라.

 

 

 

종류 별로 호떡이 다양하다. 

먹어 본 것은 수제 손반죽 찹쌀호떡(기본) /  씨앗호떡 / 치즈호떡 /  츄링 치즈호떡 /  불고기 치즈호떡이다.

기본 호떡은 기본대로 맛있고 치즈호떡류의 반죽 부분이 흡사 빵처럼 두툼하고 콘치즈 양이 많아서 고소하다. 뿌링클 파우더가 뿌려진 츄링 치즈호떡은 제대로 아이들 입맛을 사로잡을 듯하다.

 

 

네이버 영수증 이벤트도 하는데! 뽑기를 할 수 있다.

난 5등이다! 다음번 방문 때 먹어야지! (기본 호떡을 주시는 대혜자 혜택임)

 

왼쪽 사진처럼 포장도 해주시고, 오른쪽 사진처럼 매장에서 먹고 갈 때도 종이에 싸 주신다. 호떡이 먹고 싶은 날은 탄방동 한가람 상가 츄르호떡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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